LG전자가 지난 2월 8일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LG전자는 지난 1월 사내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에서 ‘LG 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LG 아이디어팟’은 구성원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전자 구성원은 플랫폼에서 미래 신사업, 신제품, 제품/브랜드 이름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으며 ‘LG 그램’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LG전자에 따르면 노트북 제품에만 적용되는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400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LG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의 IT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장익환 전무는 “제품에 대한 구성원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