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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2 01:52:05
  • 수정 2021-02-10 12: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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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은 RPA를 도입하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열감지 화상카메라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한미약품 구성원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한미약품)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는 2018년 전후로 우리나라 기업에 도입됐다. 한미약품의 경우 2019년에 RPA

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방적인 인재채용 정책을 수립하며 HR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RPA는 도입 이후 연간 불필요한 업무를 5만 시간 절감시켰으며, 개방적인 인재채용 정책을 통해 채용된 장애인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RPA를 활용하면 사람이 PC로 진행하던 업무의 화면 전체를 복제해서 디지털 로봇이 대신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한미약품이 사용하는 RPA에는 화면 복제를 위한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 레코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아울러 문서 형식의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한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능 및 과업 실행을 위한 스케줄링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RPA는 하나의 IT 기술이 아니라,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자체를 바꾸는 시스템.”이라고 진단하며, 기업이 RPA를 도입해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과 구성원 육성 및 관리에 대한 리더와 구성원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며, 협업도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RPA 활용도를 더욱 높여서 구성원이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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