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월 16일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빠른 현지화 방안을 모색하는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간담회’에서 사람 중심 인권경영이야말로 조직 운영의 핵심 키워드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떠나 모든 기업은 노동자와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조직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사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은 인적자원이며, 인적자원 중심의 경영은 조직의 글로벌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라고 짚어줬다.
이에 맞춰 법무부는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중 인권경영 표준지침을 마련해 기업들이 쉽게 사람 중심 인권경영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