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본질은 사람이며, 사람의 본질은 가치에서 비롯된다. 사람은 저마다 가치를 통찰해 인생관을 정립해야 한다. 인생의 마디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나’를 성찰해 품격 있는 일생을 추구해야 한다. 그것으로 인생의 마디마다 퀀텀리프를 실현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가 있다.
무엇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떻고 살고,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마음, 자아, 가족, 일, 관계를 주제로 통찰한다면 저마다 행복한 일생을 계획해 살아갈 수 있다.
마음: 마음공부의 위력
식스팩이라는 복근을 만들려면 지속적으로 운동해야 하듯이 마음수행도 마찬가지이다. 노력하고 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신건강을 위해 생각을 줄이고 실제를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만을 과도하게 신뢰할 게 아니라 타인과 생각을 나누며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알코올중독자가 술을 끊기 위해 술집이 있는 길을 피해 가고, 술친구를 만나지 않는 것처럼 생각을 줄이고 현실을 직시하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체력이 좋은 사람은 감기가 유행할 때도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어쩌다 병에 걸리더라도 평소에 건강했던 사람들이 더 빨리 회복된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튼튼한 사람은 갑자기 어려움을 겪더라도 비교적 그 회복이 빠르다. 심리적 비상 상태에도 자신의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마음의 힘이 단단하다는 의미이다.
자기 마음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게 된다. 지금 내가 가진 능력이나 재산, 지위, 학력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진 게 없고 배경이 없다 해도 괜찮다. 마음공부를 제대로 한다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마음공부는 바로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법을 배우는 공부이다. 마음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삶에 있어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다. 따라서 이 시대의 마음공부는 우리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주력해야 할 과제이다.
자아: 잃어버린 나를 찾는다는 것
심리학자들은 삶의 근본적인 목표로 보다 나은 존재가 되는 것을 제시했다. 보다 나은 존재가 되는 것을 매슬로는 ‘자아실현’이라고 했으며 에릭슨은 다시 태어나는 ‘제2의 탄생’이라고 했다. 그리고 융은 참다운 개성을 가진 존재가 된다는 의미로 ‘개성화’라고 표현했다.
헤르만 헤세가 『데미안』에서 개인의 성장을 ‘알 에서 깨어나는 것’이라고 한 것도 기존의 차원을 넘어서 보다 나은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잃어버린 자기를 되찾는 것은 나라는 존재의 진짜 주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나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나는 여간해서 나타나지 않으며 어쩌면 평생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쉽게 드러날 거라면 쉽게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는 무엇인가에 의해 겹겹이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쉽게 의식될 수 없다.
나를 둘러싼 신비의 세계는 내가 경험하고 있는 내용들이며 대부분이 생각과 느낌이다. 나를 둘러싼 자아는 틀을 가지고 있다. 자아의 틀은 자아의 본질인 생존과 욕구충족을 위한 생각 이며 자아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생각하는 방식이다.
자아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만 또한 주어진 상황을 경험하고 기억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가족: 부부를 위한 진정한 사랑
부부 사이의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진정한 사랑은 분리된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에 그치지 않는다.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가는 과정은 사랑으로 정의하기 어렵다.
사실 상대에게 자신이 원하는 모두를 투영시킬 수는 없다. 자신이 느끼는 결핍을 채우기 위해 상대와 함께해서 공간을 메우려고 하면 안 된다. 배우자의 개성을 인정하고, 자신이 완전해졌을 때 진정한 사랑이 실현될 수 있다.
에리히 프롬에 따르면 사랑이란 진정성 어린 기술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성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그의 존재를 책임질 수 있으며, 그를 있는 그대로 보고, 그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진정힌 사랑은 서로 격리되어 있는 각자가 상대를 위해 스스로 성장하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기쁨을 창조하는 열쇠다. 인간으로 살아가는 존재적 이유라고 얘기할 수 있다.
일: 이미지 관리를 중심으로 생활 습관에 힘쓰라
사람과 교제를 시작할 때, 그 사람의 첫인상은 강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사람의 인상, 즉 이미지가 일의 성패를 결정할 수도 있으므로 이미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좋은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 태도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이다. 평소의 생활이 엉망이던 사람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접근한다고 해서 그의 생활 버릇이 감춰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싶다면 평소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녀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로는 직관력이 뛰어난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을 앞에 앉혀 놓고 몇 마디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특성 등을 파악하게 된다.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일수록 직관력이 뛰어난 편이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일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비즈니스로 성공하려면 사람과의 대인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어떤 조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인맥을 쌓고자 한다면 자신도 그 정도의 능력을 겸비해야만 한다. 아니, 그 사람과 비등한 능력을 갖추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그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신념 내지는 자신만의 생활규칙 정도는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인맥은 일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리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인맥을 맺으려면 뚜렷한 신념을 지니고 순간순간 뛰어난 직관력을 발휘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것이 곧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관계: 설득력은 경청의 기술이 좌우한다
상대를 설득하고자 한다면 상대의 말을 먼저 들음으로써 상대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그것만 이해한다면 납득시키기 위한 실마리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설득의 정도는 무엇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이를테면 최고의 자동차 세일즈맨이 되고 싶다면 상대의 푸념을 들어주거나 상대의 자랑에 동조하는 노력을 거듭하는 것이 좋다. 그로써 “어차피 살 거라면 이 사람에게 사자”라는 생각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사실 차의 성능이나 애프터서비스에 관한 이야기는 그 이후부터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기도 하다. 즉,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기분 좋게 들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기 위한 사전전략과도 같다.
‘말 잘하는 사람이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준다’는 말이 있는 것은 그 때문이며, 최고의 세일즈맨 자리를 다투는 사람들 중에 청산유수처럼 언변이 좋은 사람보다 오히려 말이 별로 없고, 조용한 인상의 사람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자기 혼자서 말을 많이 하려고만 하지 말고,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려고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