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 프레젠테이션의 키워드, 펜타플로우’라는 연재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기고에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고자 한다. 우리는 일대 다수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정의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잘해 궁극적으로 원하는 성과와 성장을 이룩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기고도 많은 분들이 읽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곰곰이 생각해보자. 프레젠테이션을 정의할 때 “일대 다수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정의한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한 사람만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지 않는다. 내가 한번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형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프레젠테이션을 커뮤니케이션으로 정의한 이상, 혼자서 이야기하는 것은 대화라 할 수 없다. 발표자가 이야기한 만큼 청중도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하도록 하는 것이 대화로 정의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실현하는 방식이 아닐까? 오늘은 이 부분을 꼬집어보려고 한다.
발표자는 괴롭기도 하지만 외롭다.
여러분이 과거에 했던 발표를 한번 돌이켜보길 바란다. 고군분투한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외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청중에게 전달하고 있으면 무슨 생각이 들던가? 또, 청중이 열심히 듣기는커녕 딴 짓을 한다거나, 발표자를 보고는 있는데 보는 건지 아닌지 가늠이 안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신이 나서 발표를 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러한 분위기가 발표자를 더 위축하게 하고, 무대를 더욱 두렵게 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렇듯 외로운 프리젠터, 단절된 청중의 모습은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도 수긍할 것이다. 이럴 때 발표자는 발표가 끝나고 청중의 태도가 너무 좋지 않아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지 못했다거나, 역시 발표무대는 긴장의 연속이라는 생각에 한숨부터 지을 것이다. 그럼그러한 분위기를 만든 것이 정말 청중의 탓일까? 그리고 그러한 경직된 발표가 진정한 대화로 변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항상 무대를 두려워하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Audience Flow는 바로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더 이상 발표자가 무대에서 외롭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 기사등록 2015-04-07 09:09:13
- 수정 2018-09-27 14: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