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죽고 난 뒤 그의 뒤를 이어 중견개발회사의 CEO가 된 B씨, 그런데 그녀가 대표가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부하직원들과 잦은 충돌을 빚게 되었다. 또한 신제품 개발이 주요 수입원인 회사의 매출 또한 하향곡선을 띠고 있었다. 직원들의 사기는 떨어지고 B씨 본인도 직원들과의 신경전에 지쳐갈 때쯤 여성 전경련 모임에 참석한 그녀는 코칭 리더십에 대한 애기를 듣게 되었다.
코칭 리더십에 대해서 배우고 직원들과 대화를 시작한 이후, B씨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게 되면서 자신의 행동이나 말투가 매우 독선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상 그녀는 남자들을 지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매우 강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그녀를 무서운 리더라고 생각하게 된 부하직원들은 주눅이 들어 창의적인 생각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코칭 리더십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성격과 스타일에 맞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스킬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되었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조직 분위기가 연출되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가자, 신제품 개발은 신속하게 이루어 졌고, 자연히 그녀의 회사는 이전보다 더욱 좋은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
위의 것은 코칭 리더십에 대한 개인 사례로 한 리더의 코칭 커뮤니케이션이 조직문화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례가 될 수 있다. 사실상 1980년대부터 시작된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와 함께 매니지먼트에 대한 적용방식에 대대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즉 매니지먼트의 주요 변수인 통제라는 경영방식이 관계 쪽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통제와 관계는 흔히 양립하기가 어려운 것이지만 두 가지 경영방식이 서로 상충될 때에는 관계 쪽으로 기우는 것이 현대 조직의 실상이다. 그 이유는 관계라고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조직 내에서 계층 간, 개인 간 그리고 부서 간에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가 잘 형성될수록 성과가 향상된다는 것이 계속해서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