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강의를 위한 교수설계
강의를 잘 한다는 것은 모든 교수 자들의 바람이지만 그리 쉬운 것만 은 아니다. 왜냐하면 ‘아는 것’ 과 ‘가르치는 것’ 은 다르기 때문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되, 매력적이면서 효과적인 강의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 이다. 교수자는 학습자들과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 먼저 교수 설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해야 한다. 교수설계는 교수자들에게 좋은 강의를 수행하기 위한 좋은 안내 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교수에 대한 기초적 담론
“잘 가르치는 교수자는 누구인가?”, “효과적인 강의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좋은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자가 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오랫동안 교수자에게 짊어진 질문이었고,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 혹은 철학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어려운 질문들이다. 교수(leading), 즉 가르친다는 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쉬운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과 경험이 요구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좋은 강의에 대한 관점은 학자나 교수자가 생각하는 교육적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행동주의적 관점을 지지하는 학자들에게 있어 좋은 강의는 학습자가 강의의 결과로서 사전에 정해 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식(knowledge), 기능(skill), 및 태도(attitude)를 완전히 학습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강의라고 규정한다. 이때 교수자가 사전에 작성하여 제시한 목표에 기반을 두고 학습된 성과는 관찰할 수 있고 측정할 수 있는 학습자의 반응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달리 구성주의적 관점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학습자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지식 혹은 경험에 기초하여 교수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지식 혹은 경영을 얼마나, 어떻게 더 발전적으로 구성해 가느냐에 관심을 둔다. Borich(2000)는 효과적인 강의를 판단하는 준거로 다섯 가지 핵심 행동과 다섯 가지 부수적인 촉진행동을 제시한다. 즉 다섯 가지 핵심행동은 효과적인 강의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강의의 명료성, 강의방법의 다양성, 순수 강의활동의 전념 정도 다섯 가지 부가적인 촉진행동은 강의자 혹은 훈련 중심의 전통적인 교수방법에서 학습자의 능동적인 참여 학습을 통해 지식 및 기술 뿐만 아니라 의사전달 능력과 창의성 및 문제해결 능력 등을 촉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다양한 교육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날 사회는 초 중등학교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고 있고, 기업에서는 사내 강사 양성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인 교육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교수자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차원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 첫째는 교수자 개인이 가르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는 교수자 들에게 좋은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과 교육여건, 그리고 교수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 교수자의 이러한 태도와 교육환경은 학습자들에게도 전달되어 강의장이라는 조그만 공간속에서 교수자와 학습자들 간에 보다 좋은 강의를 만들기 위한 상호교감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