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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1 1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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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요람에서 무덤까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교육할 수 있는 평생교육. 김정태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대표에게는 평생교육의 근본 취지가 실현되는 나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외환 위기로 말미암은 장기적 경제 침체, 고용 시장의 불황, 고령화 사회, 경력단절 여성 문제 등 이 모든 것을 평생교육이란 코드로 풀어내는 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997년도 IMF가 터진 이후로 이것에 대한 대책으로 1998년 3월, 학점은행제도가 처음 시행되었다. 김정태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대표는 당시 4, 50대 은퇴, 명퇴자 중에 학력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설명한다. 기술은 있는데, 학력 경쟁력이 없는 사람들이 그 피해의 대상이었다.
경력문제가 단절되고, 실력 있는 아까운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찾아줘야겠다고 고안한 것이 평생교육과 학점은행제도.
경제적, 시간적 여건상 학업의 기회를 놓치거나 새로운 전공분야를 공부하고자하는 성인학습자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정규대학을 가지 않고도 그와 같은 수준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은 아동학, 평생교육학, 사회복지학에 대한 교육과정을 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습자들은 해당 분야를 전공 및 이수함으로써 사회에서 보육교사로서, 평생교육 전문가로서 또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학점을 갖고 적금을 붓는다?

“말 그대로 학점은행이에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점을 인정해주도록 인가받은 평생교육원은 총 540군데, 김 대표는 학점을 갖고 적금을 붓는 것이 학점은행제도라고 한다. 4년제 대학은 140학점 적금, 학사학위, 조문학사학위 등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학위 법으로 구급 대학 고등교육법 관련 대학 총장들에게 한해서 교육부 장관의 역할을 모두 위임해 평생교육 교육부 장관 명의로 총장이 학위를 줄 수 있다. 평생교육 법령에 학점은행제도는 필요 학점을 채운 학생들에 한해 대학 졸업과 같은 자격의 학위를 주는 것이다. 취득하는 방법은 대학과 동일하다. 학점은행제도 속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 시설은 대학 교육법이 아닌 평생교육법에 속한다. 다만 학교 안에 들어간 것과 아닌 것의 차이이다.
이 제도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10년도 채 안됐다. 미술, 음악 다 마찬가지. 미술 국가 공인, 자격증, 워드프로세스 컴퓨터 활용능력, 한자 능력, 지금은 워드 프로세서 자격증 1급을 4학점으로 전환을 시켜주어 그 능력과 기술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인간문화재를 또한 학점으로 인정한다.

학점은행제도 어떻게 수행되는가?

김 대표는 “지금은 100세 세대를 열었기 때문에 100년 대계를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한다. 이를 위한 대안 책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교육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학력이상의 성인대상을 다 포함한다. 단, 대학을 다니면서 학점을 받는 것은 인정 하지 않는다.
학점은행제 과정은 일반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것과 동일하다. 또한 원격평생교육원은 그 수업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는 것 외에 모든 사항이 동일하다.
일반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습자는 정해진 교육기간 내 교육과정을 수강해 출석을 인정받게 된다. 학습과정에서 강의계획에 따라 과제물을 제출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평가는 담당교수를 통해서 진행된다.

교육콘텐츠와 교육시스템의 우수함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콘텐츠와 교육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있어 우수함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평생교육진흥원 자제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교육기관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HRD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교육콘텐츠에 대한 품질평가를 통하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품질인증 마크와 한국U러닝연합회가 주관하는 e-러닝전문기관으로 인정받기도하였다.
교육콘텐츠와 교육시스템의 우수함을 이미 인정받은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은 학습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모바일 강의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한다. 덕분에 학습자는 직접 강의실을 찾지 않고 마트나 지하철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김 대표는 스마트 폰에서 PC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대표는 학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학습의 형태를 제공하며, 동시에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학습을 통해 제2의 사회적 진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형태로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평생 교육에 대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는 교육”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기존의 학습자에게 최상의 대우를 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평생교육의 근본 취지가 실현되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사람이거든요. 또,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교육이고요. 좋은 터에 좋은 것을 심어야 좋은 열매가 맺히는데, 평생교육학습으로 좋은 교육이 되면, 뉴스만 틀면 벌어지는 안 좋은 일들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김현지 기자   사진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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