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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0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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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머리로 추론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기 때문에 추론 방법을 잘 알면 말하는 실력이 늘어난다
. 보통 사람은 2가지 방식으로 추론을 한다. 하나는 지식의 근원을 이성으로 보고 이미 증명된 어떤 원리로부터 논리적 추론을 통해 사물의 이치를 알아내는 연역적 방법이다.또 다른 하나는 지식의 근원을 경험으로 보고, 경험적 관찰과 실험을 통해서 여러 가지 사례들의 공통점을 추출함으로써 어떤 일반적인 원리를 찾으려는 귀납적 방법이다.



연역적, 귀납적 추론
귀납법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김 사장이 일 잘하는 홍 대리와 박 과장의 공통점을 살펴보니 목소리가 크다. 그래서 김 사장은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일을 잘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는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일을 잘한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원칙(대전제)을 가지고, 신입사원 선발에서 목소리 크기를 측정한다. 후보자 A를 보니 목소리가 매우 크다는 관찰 사항(소전제)을 바탕으로 후보자 A를 최종 선발한다. 왜냐고? 목소리가 크면 일을 잘하니까….


연역적으로 말하기
연역적으로 말하는 것은 앞에 것을 이어서 말하는 방법이다. “운동은 건강에 유익하다. 등산은 운동이다. 그래서 등산은 건강에 유익하다”라는 문장에서 ‘운동, 등산, 건강’의 키워드가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최근 직원들의 야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원인은 업무 집중도가 떨어져 효율적으로 업무를 보지 못해 잔업이 늘고, 빠른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기와 수정으로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근무시간에 잡담이나 근무 태만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여 시간 내에 업무를 완료하는 습관을 들이고, 효율적인 보고 체제를 수립하여 시간을 단축하는 것입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발생시킨 원인을 거론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앞의 내용을 계속 이어서 말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연역법은 반드시 먼저 제안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가 어떤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팀장이 당신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최 과장, 요사이 무척 피곤해 보이고 일할 때 의욕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 것 같은데….”
“예, 요즘 좀 피곤하고 머리가 무거운데다 의욕 저하에 체력도 바닥났습니다. 원인은 전세 값 상승 뒤로, 수도권으로 집을 옮긴 후 출퇴근 시간이 2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 대책으로 출퇴근 시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여 현재보다 약 1시간의 출퇴근시간을 단축시켜서 정신과 마음의 피로를 없애려고 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귀납적으로 말하기
귀납적 말하기는 결론을 먼저 말하고 이어서 이유나 방법 등을 나열하는 것을 말한다. 상대가 질문을 할 때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방법이 결론–근거–방법(결근방)이다. 먼저 결론, 주장,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서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이유나 근거를 대며 논리성으로 설득한 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하는 것이다. 물론 질문할 때 “~에 대한 이유를 말하시오”또는“~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시오”와 같이 대답 내용을 제한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결근방의 근거나 또는 방법만 말하면 된다.
“여름철에는 두피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 이유는 땀을 많이 흘리면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장마철 습한 환경은 박테리아가 서식하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해결 방법은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다. 저녁에 머리를 감으면 .반드시 말리고 잔다. 드라이를 사용할 경우는 뜨거운 것보다는 시원한 바람을 사용한다. 트리트먼트나 헤어팩 등을 사용하여 모발에 영양을 보충해준다.”
“매출증가를 위한 상품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직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교육이 필요하다. 그 근거는 새로운 상품에 대한 직원들의 정보 숙지가 늦어 잘못된 안내를 하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방법은 상품지식이 담긴 포켓북을 제작하여 수시로 상품지식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든 상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글
이호철 비즈센 대표 코치



▶ 이호철 코치
현재 비즈센 대표 코치로 활동하고 있으며, LG 경영기획실, 비전 추진실에서 16년간 근무했다. 이후 ㈜피큐피피 대표, ㈜엘앤아이컨설팅 부사장 등을 거쳤다. 주요 강의 분야는 전략기획 액션러닝, 기획력/문제해결, 보고/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이며, 저서는「기획, Kisss하라」,「맥킨지식 문서력」,「말을 디자인하다, 스텝 스피치 55」,「면접 퍼즐, 논리력으로 풀어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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