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3-10 15:47:12
기사수정



찰스 코언이라는 생물학자는 번데기가 나비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비들의 고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 통통한 번데기의 몸집에서 바늘구멍 보다 조금 더 큰 구멍으로 비집고 나오는 나비가 무척 불쌍했다. 그래서 그는 번데기의 구멍을 가위로 잘라주었다. 나비들이 번데기의 넓은 구멍으로 쉽게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자, 그의 기쁨은 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코언 박사가 가위로 번데기의 구멍을 잘라준 나비들은 날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져 힘없이 뒹굴었다. 날개 역시 스스로 탈바꿈한 나비보다 아름답지 못했다.


결국 스스로 제대로 변하지 못한 번데기는 날 수 없는 나비가 되고 만 것이다. 나비가 고치의 작은 구멍을 애써서 빠져나와야 했던 것은 나비가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한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나비가 작은 구멍을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동안 그 몸통에서 액체가 나와 날개를 적시게 되고, 그러면서 단련된 날개가 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

변화의 의미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나비는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다. 그래서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또 번데기에서 나비로 완전하게 변하지 못하면 결코 생존할 수 없다. 그것은 치열한 생존의 문제다. ‘번데기의 구멍’이라는 고난의 시간을 어떻게 참고 견뎌 내느냐에 따라 나비의 모든 것이 좌우되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아무런 장애물을 만나지 못한다면 우리는 날지 못하는 나비처럼 불구가 된다. 나비는 완전히 변태하고 변화해야만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결코 살아갈 수 없는 자연의 진리인 것이다.
결국 내가 나비가 될 수 없었던 것은 ‘너’ 때문이 아니라, 고치를 뚫고 나오지 못한 ‘나’ 때문인 것이다. 내가 그 시련을 당당히 이겨내지 못했고 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원인은 바로 나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의 변화는 결국 ‘나’로부터 비롯된다. 스스로의 안전지대를 넓혀 나가면서 최선의 자신을 만드는 것, 이것이 성공이고 행복인 것이다. 편안함이 주는 유혹의 손길을 어떻게 뿌리치고 용기를 내서 도전하느냐에 성공과 행복이 달려있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기 위한 도전과 인내의 시간, 그것은 우리에게 완전한 변화만이 완전한 성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자연의 진리를 가르쳐 준다.

힘을 쓰면 힘이 생긴다. 힘이 없는 것은 힘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다”라는 말은 “힘이 들어오고 있다”는 말이고, ‘스트레스’는 ‘스트렝스(힘, 근력)’가 된다. 힘을 쓰자. 그래서 힘을 기르자. 우리는 이로써 인생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면서 의미있는 인생을 즐길 수 있다.


글 최염순 한국카네기연구소 대표 http://kr.dalecarnegie.com/


▲ 최염순 한국카네기연구소 대표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경남기업 - 독일 KHK GMBH
1990년 (주)성공전략연구소 설립
1992년 데일카네기연구소 설립
 미국 데일 카네기 컨벤션2007 Founder's Club상 수상
『미인대칭비비불』,『 카네기인간경영리더십』,
『 어린이카네기리더십 카네기명언집』,
『성공의 85%는 인간관계』 등의 저술 활동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hrd.co.kr/news/view.php?idx=11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최신뉴스더보기
내부배너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