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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비전스퀘어] 성장의 열망이 실현되는 자발적인 학습생태계 구축
기아자동차는 2019년 10월 연수시설인 비전스퀘어를 개원하는 가운데 구성원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각고의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기아자동차 인재개발실은 구성원을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있다. 그 관점에서 기아자동차의 구성원은 가정, 회사, 사회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성장의 의미, 방향, 방법 등을 스스로 결정하는 주체이다. 이 본질적인 철학을 토대로 기아자동차인재개발실은 시대적 방향성을 정립하며코로나19가 야기한 팬데믹을 지혜롭게관통하고 있다.그 중심에는 김춘성 기아자동차 인재개발실장이 자리하고 있다. 한 세대가 흘러가는동안 한결같이 HRD에 매진했던 그의궁극적인 꿈은 ‘성장의 열망이 실현되는자발적인 학습생태계 구축’이다. 이는대부분이 공감하는 HRD의 지향점일지도모른다. 그야말로 특별한 메시지를 공유한그는 대담을 통해 HRD의 미래를 통찰하기위한 시사점 역시 다각적으로 제시했다.사람을 인격체로 존중하는 인재육성철학이 인상 깊다. 그래서 기아자동차의 현재가 더욱 궁금하다. 특히 코로나19 전후 기아자동차의 변화에 대해 HRD와 조직문화 관점에서 말씀 부탁드린다.우선 HRD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오프라인 교육이 중심이었으며, 일부 과정의 경우에 한하여 디지털 컨텐츠를 병행하여 활용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는 그간의 교육방법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언택트 교육을 중점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 속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제적인 환경이긴 하지만 코로나19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급진전되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 교육은 물론 오프라인 교육이 갖고 있는 각각의 강점을 파악해 조화롭게 활용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학습법이 블렌디드러닝이고 플립러닝이다. 아울러 조직문화는 최고 리더십의 변화에 따라 코로나19가 발생하기 2년 전부터 새롭게 변화가 시작되었다. 실제로 자율복장, 직급 및 호칭 파괴, 유연근무제, 자율좌석제 등이 시행됐고, 그 가운데 수평적이고 유연한 문화가 자리 잡아 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는 이러한 변화가 가속화됐다. 원격근무와 재택근무는 당연하고, 구성원이 거주지 인근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별 오피스를 설립했다.말씀처럼 코로나19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기아자동차의 HRD 사례에 대해 공유 부탁드린다.신임팀장 온보딩 과정이 대표적이다. 해당 과정은 원래 오프라인으로 6개월간 실행됐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과정으로 전환했다. 금년도에는 5월에 시작됐고, 11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부분을 소개하면 2회에 걸쳐서 사외강사는 연구실에서 강의하고 신임팀장들은 사무실에서 학습하는 형태의 라이브 세션이 진행되었다. 4회에 걸쳐 60분 정도의 마이크로러닝 컨텐츠도 제작해 학습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사례연구, 과제공유, 토론수행. 도서학습 등이 병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신임팀장들이 접해보지 못한 학습 방법에 어색해 하기도 했지만, 온라인 워크샵 및 코칭을 지원하는 가운데 지금은 익숙해지고 있다. 신임팀장 온보딩 과정에서 더욱 진일보해 우리는 재택학습 역시 계획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을 연계했고, 이를 ‘홈런(Home Learn)’이라 명명했다. 홈런은 재택근무나 홈스쿨링과 유사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자발적인 업무 수행과 학습 병행의 결합이다. 코로나19 가운데 조직에는 재택근무의 효과를 의심했던 불신이 사라지고, 상호 신뢰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홈런은 금년 내 실행이 목표다. 물론 근태 처리와 HR 제도와 연계되는 부분을 해결한 다음에 순차적으로 실현하고자 한다. 신임팀장 온보딩 과정과 홈런을 통해 새로운 HRD가 구현되는 듯하다. 그 가운데 요구되는 기아자동차 HRD의 당면 과제는 무엇인가. 그동안 HRD 부서는 성장 비즈니스를 선도적으로 리드하지 못하고 지원 역할에 치중해왔다. 그로 인해 핵심부서로 인정받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진정한 의미에서 전략적 차원의 SHRD 관점을 재정립하고, 우리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항상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이를테면 HRD 역량이 부족하면 신속하게 학습하고, 필요하면 벤치마킹도 수행해야 한다. 물론 여건이 만만치는 않다. 그래서 효과성과 효율성의 차원에서 그동안 HRD 부서에서 일임하고 있던 과업을 현장으로 이전하려 한다. 궁극적으로는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수행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그 관점에서 현장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2018년 리더십 모델을 새롭게 정립했다. KIA의 이니셜을 활용한 ‘Kingpin’, ‘Influence’, ‘Action’이 키워드다. 정의하면 리더는 조직과 구성원을 연결하는 중요한 존재로서 다차원적인 역할을 인식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며, 스스로 행동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리더십개발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리더십 촉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상 HRD와 조직문화의 변화는 리더의 변화와 연결되어 있다.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짚어볼 수 있어 감사하다. 이제는 HRD 전문가로서 우리나라 HRD의 방향성에 대한 고견을 말씀 부탁드린다.역사적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HRD는 기업 성장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하지만 조직 내 지원이 부족했고, HRD 부서는 현안 해결에 급급했다. 다시 말해 조직은 HRD의 전략적 리드가 부재하더라도 성장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HRD 부서는 미래를 전략적으로 통찰해 불확실성 속에서 나침반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서 5년 후나 10년 후에 부각될 역량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에 내재화해 성과창출을 견인해야 한다.‘미래 역량 파악 후 조직에 내재화’라는 HRD 메시지에 공감한다. 마지막으로 기아자동차의 HRD 비전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HRD 비전은 구성원의 성장에 대한 열망이 실현되는 자발적인 학습생태계 구축이다. 이는 단기적이고 중기적이며 궁극적인 목표다. 현시대는 구성원의 성장에 대한 열망이 각자 다양하다. 지향 목표가 다르고, 요구 역량도 다르다. 따라서 구성원에게 필요한 컨텐츠와 솔루션을 선별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와 같은 활동이 조직의 제도 및 시스템과 결합하면 더욱 고무적이다. 비로소 구성원을 지원하는 학습생태계가 능동적으로 구축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서 나아가 HRD 부서는 미래의 성장을 견인할 비즈니스의 전략적 파트너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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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DA] 2020 글로벌 HRD 컨퍼런스로 조망하는 우리나라 HRD의 미래
팬데믹이라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HRD 컨퍼런스는 어김없이 개최됐다. 오히려 이번 재난은 전 세계에서 HRD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에 관해 고민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마찬가지로 제335차 「HRD포럼」은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의 장이었다. 포럼 참가자들은 이번 글로벌 HRD 컨퍼런스에서는 어떤 안건들이 논의되었으며, HRD 담당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고민하며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다. 이에 호응하듯 강연을 맡은 글로벌 HRD 전문가들도 이슈 분석 강연, 참가자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된 좌담회에서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했다.---첫 연사였던 이찬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 교수에 따르면 ‘ATD 2020 Virtual Conference’의 키워드는 디지털 리터러시, 러닝 애질리티, 직무재창조였다. 이찬 교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사람이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지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역량이 강조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찬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이 일으킨 예측 불가능성에 따라 빠르게 다양한 지식, 기술, 역량을 학습하는 러닝 애질리티와 새롭게 직무를 만들어서 조직개발과 조직혁신을 지원하는 직무재창도도 컨퍼런스에서 각별하게 논의된 이슈였다고 짚어줬다.다음으로 송지훈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가 ‘AHRD 2020 Conference’ 트렌드 분석 강연을 펼쳤다. 송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개최된 AHRD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제들을 분석해서 도출한 다섯 개의 키워드를 공유했는데 각각 리더십, 팀, 직무몰입과 직원몰입, cross culture, learning and development였다.첫째로 리더십과 관련해서 송 교수는 “HRD 전문가들은 특정한 리더십을 정의하거나 분석하지 않고 리더십의 효과와 그에 따른 HRD 부서의 역할을 연구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둘째로 팀은 학계와 산업계 모두 각별하게 연구하고 있는 주제였다. 셋째로 직무몰입과 직원몰입은 몰입이라는 개념을 넘어 몰입의 대상은 누구이며, 어떻게 몰입을 통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연구하는 변화를 나타내는 키워드였다. 넷째로 cross culture는 초연결 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대변하고 있었다. 다섯째로 learning and development는 변치 않는 HRD 전문가들의 연구주제다. 이어서 강연을 맡은 이진구 코리아텍 HRD학과 교수는 전반적인 글로벌 HRD 이슈에 관해 풀어냈다. 그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HRD 전문가들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신뢰 기반 협업과 교육 시스템 구축, 회복탄력성, 강점과 창의성, 학습전이,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가상현실에서의 학습, 게이미피케이션에 관해 연구하고 있었다. 이에 관해 이진구 교수는 “세계적으로 HRD 담당자들의 고민거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는 유사한 고민거리를 빠르게 실행해보면서 맞춤형 HRD 전략을 수립하는 게 관건이라고 제안했다.세 교수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포럼 참가자들이 던진 질문을 바탕으로 좌담회가 펼쳐졌다. 첫 번째 질문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러닝 애질리티는왜 중요한가?’였다. 답변을 맡은 이찬 교수는 “경영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상황에서 학습 컨텐츠의 유통기한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두 번째 질문은 ‘HRD 담당자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은 도대체 무엇인가?’였다. 해당 질문에는 이진구 교수가 답했다. 이진구 교수는 HRD 담당자들은 교육요구분석, 디지털 기술 활용, 직무의 적합성과 유용성을 고려한 학습 큐레이션에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분석했다.세 번째 질문은 ‘팀 창의성 제고를 위해 어떤 교수법을 활용해야 하는가?’였다. 질문은 받은 송지훈 교수는 “단순하게 지식, 기술,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은 지양해야 하며 다양한 현장의 문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를 접하고 해결하는 학습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네 번째 질문은 세 명의 교수 모두에게 혜안을 구하는 ‘COVID-19 이후 HRD 부서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였다. 먼저 이찬 교수는 “피라미드형 조직에 수평적 문화가 도입되며 중간관리자가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를 바탕으로 HRD 부서는 직무재창조라는 과제를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으로 이진구 교수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학습에서는 학습자 동기부여가 더욱 어려워질 것.” 이라며 HRD 부서에 동기부여 방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에 상관없이 학습자는 자신의 성장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몰입하게 되어 있다.”라며 HRD 부서는 교육에 대한 니즈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적합한 학습자를 선발해야 동기부여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서 송지훈 교수는 “기술의 발전과 학습 컨텐츠의 다변화로 구성원이 변화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이제는 학습 자체에 대한 논의보다 구성원이 어떻게 학습해야 하고,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학습해야 하는지 코칭해주는 것이 중요해졌다.”라며 HRD 부서는 구성원의 경력개발과 조직개발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열띤 토론의 장이었던 이번 「HRD포럼」에서 참가자들은러닝 애질리티, HRD 담당자들에게 요구되는 전문성,팀 창의성 제고, COVID-19 이후 HRD 부서의 변화에 관해 질문하며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학습 전략 수립에 매진했다."이번 포럼에선 어느 때보다 참가자들과 강연자들 간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HRD 담당자들이 COVID-19가 촉발한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COVID-19는 여전히 언제 종식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HRD 담당자들이 피할 수 없는 위기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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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소장] 미래학자가 제시하는 팬데믹 속 도전과 응전의 시나리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수많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앞으로 어떤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래는 인류가 한층 역량을 끌어올려 지금의 수준 높은 문명을 일구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는 미래학자로 세간에 회자되는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 던지는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미래예측은 인류가 쌓아온 모든 지식과 기술을 분석해서 여러 교훈을 얻으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라고 말한다. 어쩌면 미래예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로 인류에게 도전과 응전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돌파구일지도 모른다.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은 2008년부터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미래 시나리오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염병 확산의 패턴을 정리하며 주목을 받았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을 예측하며 미래학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미래학은 인류가 쌓아온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서 미래를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예측하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존재하는 학문입니다.”라며 학문의 전문성에 대한 회의적인 눈초리를 넘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2019년 12월 발생한 이후 팬데믹으로 격상되며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COVID-19를 각별하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는 COVID-19가 바꿀 미래의 모습을 3년 이내의 단기적 변화와 10년 이상 이어질 장기적 변화로 구분해서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단기적 변화는 ‘re’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익숙했던 삶의 패턴으로 회귀하는 거죠. 현재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온택트 시대가 펼쳐졌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지만, 우리는 전화와 인터넷으로 인해 이미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COVID-19가 종식된다고 해도 일상의 80%~90%는 대면 소통이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언제나 대면 소통을 선호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장기적 변화는 경쟁의 가속화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하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플라잉카, 화상회의, 가상현실,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대면 접촉 차단이라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미래를 선도할 기술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는 거죠. COVID-19가 아니었다면 서서히 투자와 개발이 진행됐을 기술들입니다.”아울러 최 소장은 “COVID-19의 종식을 희망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라며 현재 상황을 1차 대유행으로 진단했고, 이제는 2차, 3차 대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에 따르면 모든 전염병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를 통해 전파된다. 그러나 초연결 세상에서는 교류를 원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누가 감염 의심자인지조차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 소장은 “9월까지는 확진자가 나와야만 COVID-19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라며 역학조사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환절기가 시작되는10월 말부터는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2차 대유행 시점을 11월부터 2021년 1월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2021년 1월 말에서 2월부터 대규모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며 그 후로 3차 대유행과 4차 대유행을 거쳐 빠르면 2022년이 끝나갈 때나 2022년 중반 혹은 후반부터 백신이 완벽하게 공급된 국가 순으로 COVID-19 종식을 선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서 그는 “백신이 개발되면 65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유아와 같은 사회적 약자와 군인, 의료진, 경찰 등 사회질서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중심으로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소장은 “100년 전부터 지금까지 팬데믹으로 분류됐던 1918년의 스페인독감, 1957년의 아시아 독감, 1968년의 홍콩독감, 2009년의 신종 인플루엔자A(H1N1)를 봤을 때 짧게는 11년, 길게는 39년 정도 전염병 발생의 주기가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인류가 지속해서 환경을 파괴하면 지금과 같은 전염병이 4년에서 5년 주기로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경각심을 갖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인류는 다양한 형태의 위기를 겪었고, 피하지 않고 도전하고 응전하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그런 만큼 최 소장은 지금의 COVID-19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인류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COVID-19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여섯 가지입니다. 첫째, 위기는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저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둘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투명성이 중요합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위기를 가장 빠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기업이 빠르게 상황을 호전시키고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셋째, 위기에는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미국과 이탈리아의 경우 최소 1달 정도만 빠르게 대응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 놓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초기 방역에는 실패했지만, 이후로 빠르게 국가적 차원에서 K-방역을 시행하며 국격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넷째, 위기가 발생하면 전 방위로 대응해야 합니다. 초연결 시대에서 위기는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과제와도 같습니다. 다섯째, 위기는 빨리 극복하면 기회가 됩니다. 새로운 성장을 위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이죠. 여섯째, 위기 속 기회에도 새로운 잠재적 위기가 숨어 있습니다. 이제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위기가 찾아올지 모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속담처럼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최 소장이 설명한 여섯 가지 교훈은 기업에 시사점이 상당하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는 지식, 기술, 정보의 원활한 공유가 필수적이며 이는 협업이 지향하는 바와 일치한다. 다음으로 투명성은 미래 조직의 과제인 수평적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경영진이 유념해야 하는 가치다. 이어서 초기 대응과 전방위 대응은 애자일 조직의 핵심이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낸 기회 속에서도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위기를 준비하는 태도는 지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필수적이다. 최 소장은 “미래를 내다보며 선제적으로 언택트 기술을 갖춘 기업은 약 78억에 달하는 인구를 대상으로 약 2년 동안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그들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최적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그간의 경영환경을 분석해보면 미래를 내다보며 빠르게 적절한 기술과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은 언제나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래서 중요한 게 생각과 태도다. 어떻게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계속 위기로 남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COVID-19는 미래를 주도할 인재, 기업, 사회, 국가가 누구인지 옥석을 가리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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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맥기니스] 리스크 기반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가속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10여년 동안 벤처캐피털리스트 겸 사모펀드 투자자로서 활동했던 패트릭 맥기니스(Patrick McGinnis)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립공포감을 뜻하는 FOMO(Fear Of Missing Out)에 익숙하다고 진단한다. 그가 말하는 고립공포감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일 때 느끼는 감정이다. 그러나 맥기니스는 사람은 더 나은 선택의 공포감을 말하는 FOBO(Fear Of a Better Option)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한다. 모든 선택에는 리스크가 존재하며, 이를 고려해야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실제 우리가 살면서 선택하는 순간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식당을 고르거나 일상 용품을 구매하는 데도 과한 분석을 통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맥기니스는 “신발 끈 하나를 구매하는 데도 수천 개의 비슷한 상품들이 노출되며, 어마어마하게 많은 후기를 읽어야 한다.”라며 완벽하게 만족할 만한 결과물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 FOBO를 경험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수많은 선택지를 갖는다는 것은 얼핏 특권처럼 보인다. 그러나 맥기니스는 “FOBO는 심각한 분석 마비를 유발하며 개인적인 삶과 사회적인 삶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의사결정에 확신이 생기지 않으면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된다. 그렇다면 FOBO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고려해야 하는가. 이에 관해 맥기니스는 어떤 결정이든 리스크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람은 인생에서 세 가지 유형의 결정에 맞닥뜨리게 된다고 말한다.첫째로 리스크가 없는 의사결정이다. 예를 들어 수많은 TV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서 시청하든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리스크가 없을 때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이에 관해 맥기니스는 “리스크가 없을 때에는 동전 던지기나 초침이 결정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에 맡겨 보며 선택 자체를 즐길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둘째로 리스크가 낮은 의사결정이다. 결과에 조금 영향이 있지만 중요도가 낮은 것들이 해당된다. 위험에 따르는 부담이 어느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을 때보다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사례로는 사무실에서 프린터기를 구매한다든가 출장을 갔을 때 호텔을 예약한다든가 세미나나 컨퍼런스를 개최하기 위한 장소를 고르는 행위가 해당한다. 생각이 조금 필요할 수는 있지만, 성패를 가르는 결정은 아니며 몇 주 안에 선택을 잊어버릴 확률이 높다. 맥기니스는 “리스크가 낮을 때는 기본적인 기준을 깔아놓고 누군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한다.셋째로 리스크가 높은 의사결정이다. 대표적인 예로 머무를 집을 구매한다든가, 어떤 일자리를 수락하는 행위가 있다. 이러한 행위는 위험부담이 크고 장기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규칙을 설정해야 한다. 이에 더해 맥기니스는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빠짐없이 모아서 확실한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는 자신감도 갖게 해준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모든 선택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직관에 따라 선택한 것과 다른 선택지를 하나씩 비교해보면서 더 나은 것을 고르고 나머지는 지워야 한다.”라고 말한다. 다음으로 맥기니스는 “최종결정을 내릴 때까지 소거법을 반복하고, 도저히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나 특정한 주제에 대해 지침을 줄 수 있는 수단을 갖춘 사람에게 부탁하면 된다.”라고 제언한다. 아울러 맥기니스는 “모든 의사결정은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세상에는 전쟁, 가난, 질병으로 인해 일과 삶에서의 선택지조차 주어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 선택지가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행복한 고민이다.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맥기니스는 “리스크에 기반해서 합리적인 의가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은 선물과 같다.”이라고 진단한다. 어쩌면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원동력은 선택지가 주어진 상황 자체에 감사하고 이를 즐길 줄 아는 자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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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대표] 인간 존중 경영철학으로 라이프 이노베이션 선도
"즐겁게 일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확고한 서비스 정신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재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사랑을 받는 인재"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추구하는 인재상이다. 그는 인재경영을 근간으로 변화하는 환경 가운데 고객만족과 회사성장을 위해 각고의 정성을 기울이는 중이다.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올해로 3년째. 한결같이 그는 GS리테일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비전 선포, ‘고객의 라이프 이노베이션 선도’GS25, GS수퍼마켓, lalavla(랄라블라) 등 GS리테일을 방문하는 고객은 하루 평균 550만 명이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국민의 약 10%가 다녀가고 있다. 그런 만큼 허연수 대표이사는 GS리테일이 그저 상품만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음 쓰고 있다. 그 일환에서 그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고객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GS리테일’ 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GS리테일의 비전은 글자마다 GS리테일 구성원의 최종적 지향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무엇보다 ‘끊임없는 도전으로’는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고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기준을 적용하자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고객의 라이프 이노베이션’ 은 우리가 구현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 중심이란 사실을 드러내는 표현이며, ‘선도하는’은 우리 비전의 핵심 키워드로 선도를 실현하려면 신속한 실행이 수반돼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허연수 대표이사는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 주력 사업인 편의점, 슈퍼마켓 이외 H&B, 호텔 등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착된 식(食), 생활, 여가 관련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몰 ‘GS fresh’ 등을 통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생활 기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호영 셰프 등 최고의 요리사와 제휴해 조리된 음식을 가정마다 배달하는 신사업 ’미식일상’은 고객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전문점 수준의 음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를 배달해 주는 신사업 ’심플리쿡’은 ‘워킹맘’들의 호응도가 뜨겁다.이렇듯 허연수 대표이사는 여러모로 고객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그는 전국 13,000여의 근거리 스몰유통포맷과 온라인의 전략적 활용으로 고객의 ‘Daily Life’를 선도하는 ‘토탈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조직가치 ‘4F’와 ‘12가지 직무수행 DNA’ 공유기업이 비전을 현실화하려면 구성원이 상호 협력하는 조직문화가 각별히 중요하다. 따라서 허연수 대표이사는 ‘수평적인, 그리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경영철학으로 지향하고 있다. 이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고자 그는 조직가치로 ‘4F’ 를 공유했다. ‘4F’를 풀어내면 ‘Fair(올바른)’, ‘Friendly(친근한)’, ‘Fresh(신선한)’, ‘Fun(즐거운)’이다.“‘4F’가 의미하는 메시지는 ‘GS리테일은 진실된 생각과 올바른 행동을 하며, 모두에게 진심 어린 애정과 관심으로 배려하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며 최고를 지향하고, 즐겁게 일하고 서로에게 기쁨을 준다’입니다.‘4F’를 활성화하고자 전담 부서인 ‘조직문화서비스팀’을 CEO 직할조직으로 편성하고, 각 사업부별로 조직문화 담당자를 정해서 현장을 비롯해 전사적으로 조직가치가 전파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직접 청취하여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활동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허연수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4F’는 현재 10여 개의 다양한 제도를 통해서 GS리테일에 내재화되는 중이다. 이를테면 ‘Fair’의 가치는 임직원 윤리규범 교육 및 파트너사 정도경영 이념 공유 등을 통해 전파되는 중이다. 아울러 ‘Friendly’의 가치는 ‘CEO 감사편지’와 ‘e-칭찬카드’ 제도를 중심으로 드러나고 있다. ‘CEO 감사편지’는 진정성 가득한 서비스를 실천한 직원의 가족에게 CEO가 직접 감사편지를 보내는 제도며, ‘e-칭찬카드’는 표현대로 e-칭찬카드를 통해 구성원 간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제도다. 또한, ‘Fresh’의 가치는 대표적으로 ‘아이디어 톡! 톡! 톡!’이라는 창의제안 제도를 통해 실현되고 있고, ‘Fun’의 가치는 무엇보다 아침마다 즐겁게 일과를 시작하는 ‘FUN미팅’과 단순 팀 회식이 아닌 야자 타임 및 격의 없는 소통 제도인 ‘한마음 나눔터’를 통해 심어지고 있다. 허연수 대표이사는 이상의 ‘4F’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직접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그는 복장자율화, 경호호칭, 정시퇴근문화 등을 통해 ‘4F’의 핵심가치가 스민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이다.허연수 대표이사는 이와 같이 조직문화를 개발하는 한편, 비전의 실질적인 달성을 위해 구성원의 업무방식과 행동규범 역시 새롭게 수립했다. ‘12가지 직무수행 DNA’가 그것이다. 12가지 직무수행 DNA의 핵심은 ‘고객에 대한 집착’, ‘주인의식’, ‘혁신/단순화’, ‘정확하고 옳은 판단력’, ‘최고 기준에 대한 집념’, ‘크게 생각하기’, ‘신속한 판단과 실행력’, ‘낭비 제거’, ‘신뢰구축’, ‘깊게 파고들기’, ‘소신을 갖고 주장’, ‘성과 창출’이다.특히 ‘고객에 대한 집착’이 가장 먼저 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직무수행 DNA는 ‘고객’으로부터 시작한다. 일을 함에 있어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철저히 고객의 입장을 반영한다. 그리고 ‘혁신/단순화’나 ‘정확하고 옳은 판단력’ 등은 일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성과 창출’을 통해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등 목표의식을 부여하고 있다.이는 성공하는 기업이라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특성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 구성원들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뿌리 깊이 녹여 일관되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장 전파 및 내재화 활동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적용하여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디지털 혁명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현허연수 대표이사는 비전 선포 이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전략적인 업무방식과 행동규범을 확립했다. 그것을 본질로 이제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정면돌파하고자 계획 중이다. 디지털 혁명의 도래라고 불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대다수 기업에게 여간하지 않은 시기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통찰하며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과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혁신 기업은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 혁신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해냅니다. 그래서 만족도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경험에 의존해 의사결정하고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는 업무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GS리테일은 디지털 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고객정보통합 및 분석역량레벨업 TFT(Task Force Team)’와 ‘고객정보분석 포털 시스템’은 데이터 중심의 사업을 진행해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입니다.” 허연수 대표이사는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는 만큼 도전적인 마음가짐으로 GS리테일을 지휘하고 있다. 물론, 디지털 혁명을 신경 쓴다고 서비스의 본질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그는 서비스의 본질은 ‘사람’이며, 서비스의 실천은 ‘사람의 감성’이라고 얘기한다. 그래서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의 무인화에 무조건적으로 찬성하지는 않는다. 아닌 게 아니라 그는 사람을 중시하며 사회적 책임(Creating Shared Value)에도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있다. 실로 지난 2016년에는 제주도 폭설 때문에 공항에 갇힌 사람들에게 허기를 달래도록 먹거리를 무상으로 나눠줬다. 또한, 최근 재활용품 수거 대란으로 불거진 환경문제에는 포장재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해결에 나섰다. 그야말로 허연수 대표이사는 디지털 혁명 가운데 서비스의 본질인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 돌이키면 조직가치 ‘4F’ 와 ‘12가지 직무수행 DNA’ 역시 GS리테일의 구성원인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공유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의 감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그가 인상 깊다. 그런즉 당장은 만만치 않지만, 사람을 향한 진정성 어린 행보를 이어간다면 GS리테일은 고객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며 비전을 달성하리라 기대된다. 그것은 초지일관 그가 다짐하는 포부에서도 강렬히 느껴지는 바다.“우리 GS리테일을 찾아주시는 고객을 위해 생활편의 서비스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가정의 행복에도 함께하고자 합니다. 그 진심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Value NO.1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2016.01 GS리테일 대표이사2015.01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 사장2013.07 GS리테일 MD본부장 사장2013.01 GS리테일 MD본부장 兼 정보서비스부문장 사장2012.12 GS리테일 MD본부장 兼 정보서비스부문장 부사장2010.12 GS리테일 MD본부장 부사장2010.01 GS리테일 편의점 영업부문장_부사장2008.12 GS리테일 편의점 영업부문장_전무2007.01 GS리테일 편의점 MD부문장_전무2005.01 LG유통 편의점 MD부문장_상무2004.01 LG유통 마트 송파점 점장_상무2003.02 LG유통 신규점 기획담당 상무2001.03 LG상사 싱가포르 지사장_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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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 레닝거] 소통활성화를 위한 리더의 피드백
직장 내 소통이 이슈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피드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조직에서 구성원들을 통솔해서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리더에게 피드백은 매우 중요하다. 사실 피드백은 현시대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지금까지 줄곧 강조되어 왔다. 실제 공자는 무려 기원전 500년에 이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조직에서 리더들은 피드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에서 26%의 구성원만이 조직에서 리더에게 받은 피드백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인지심리학자 리앤 레닝거(LeeAnn Renninger)는 “인간의 뇌는 피드백에 친화적이지 않다.”라고 말하며 인간을 두 부류로 나눠 피드백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첫 번째 부류는 간접적인 소통을 선호하고 다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뇌는 피드백을 인지하지 못한다. 두 번째 부류는 직접적인 소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뇌는 피드백이라는 행위를 인지하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몰아세운다. 레닝거는 “뇌에 있는 편도체는 타인에게 받은 피드백이 사회적 위협을 내포하고 있는지 분석해서 피드백을 받은 사람이 방어적으로 행동하게 하거나 때로는 소통을 회피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조직에서 구성원을 피드백해주는 리더도 점점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럴 경우 리더와 구성원 간 오해가 생기며 심할 경우 갈등이나 다툼이 일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 레닝거는 수년 동안 다양한 회사를 방문해서 피드백을 잘한다고 알려진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목적은 하기 힘든 말을 전 전달하는 비결을 찾아내기 위함이었다. 연구를 통해 레닝거는 구성원에게 필요하고, 의미 있는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들에게는 네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첫째, 작은 긍정(The Micro-Yes)이다. 피드백을 잘하는 사람들은 짧지만 중요한 질문을 건네며 소통을 시작한다. 레닝거에 따르면 대표적인 질문은 “저번에 진행했던 업무를 짧게 설명해줄 수 있나요?”, “업무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가 생각났는데 한번 들어보실래요?”였다. 즉 상대방은 존중하고, 최대한 그들의 상황에 맞춰주는 도구로서 피드백을 활용하는 것이다.둘째, 구체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피드백(Data Point)이다. 핵심은 보고 들은 것만을 바탕으로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피드백해주는 것이다. 레닝거에 따르면 “11시까지 보낸다고 한 이메일이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그는 “구체성은 상대방이 추가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시키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애매모호한 말을 던지면 구성원의 혼란은 가중되고, 그들은 구체적인 단서도 얻을 수 없으며, 업무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게 된다.셋째, 결과 설명(Show Impact)이다. 구성원 혹은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 그들의 일이나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설명해주는 것이다. 레닝거는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일으켰는지 직접 확인하면 피드백을 왜 해줬는데, 피드백에 녹아있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지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넷째, 질문(End on A Question)이다. 레닝거는 “좋은 피드백은 질문으로 마무리된다.”라고 강조했다. 피드백을 잘하는 사람들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 생각은 다음과 같은데 이에 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레닝거는 “피드백은 강제성보다 책임감을 부여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을 타박하지 않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메시지가 녹아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레닝거는 “좋은 피드백 제공자는 타인이나 구성원에게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요구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능동적 피드백이다. 레닝거는 “능동적 피드백은 끊임없이 학습하게 해주고, 소통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제언했다. 실상 사람과 사람이 주고받는 피드백은 정보, 지식 교환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게 목적이다. 그런 측면에서 피드백은 조직의 성과 창출에 매우 중요하다. 서로 다른 개성과 역량을 지닌 구성원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자의 업무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언택트 시대가 펼쳐지며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구성원에게 피드백해주고 그들이 능동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게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피드백이야말로 소통활성화의 핵심이다. 소통이 일어나지 않는 조직의 미래는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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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대표] 꿈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꿈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늘 학습하고, 계획하고, 전진하다 보면항상 젊음이 가득해 활기와 의지가 넘칩니다.한결같이 꿈꾸는 사람은 보다 행복합니다.넓고 멀리 내다볼 수 있고,자신의 강점을 모으고, 약점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타인의 꿈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더욱 행복합니다.바로 세상이 그들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문국현 한솔섬유 대표,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자료 출처: 일생경영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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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國手 조훈현 바둑명인] 사람다움의 맥을 짚어주는고수의 메시지
국수國手로 불리며 우리나라를 세계 바둑의 중심에 올려놓은 조훈현 선생은 고수高手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아홉 살에 세계 최연소로 프로 바둑기사가 된 후 세계 최다승과 세계 최다 우승이라는 빛나는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고수가 되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실력과 함께 인성, 인격, 인품을 갖춰야 만인의 존경을 받는 진정한 고수라는 뜻이다. 또한 그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라며 후회 없는 삶을 위해 필요한 자세도 짚어준다. 그의 제언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피폐해져 가는 세상에 일침을 가한다. 자신만의 개성은 물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다움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태도이자 역량이기 때문이다.바둑은 너무나 많은 변수가 발생해서 인생의 축소판으로도 불리며, 오랜 세월 정상의 자리에서 군림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그런 만큼 세계 최다승과 세계 최다 우승 기록을 남긴 조 선생의 업적은경이로웠고, 바둑계는 그에게 찬사를 보내며 바둑 황제라는 칭호도 붙여줬다.흔히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사람은 고수로 불린다. 조 선생은 고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그러나 그는 “저는 여전히 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평생의 스승이었던 세고에 겐사쿠 명예 九단의 가르침을 공유하며 진정한 고수가 되기 위한 길에 관해 짚어줬다.“세고에 선생님께서는 고수가 되기 전에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사실 바둑의 기술은 제2의 스승이신 후지사와 슈코 선생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세고에 선생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인성, 인격, 인품을 갖춰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인성, 인격, 인품은 누가 가르쳐준다고 갖춰지는 게 아닙니다. 선생님께서는 고령이셨음에도 저를 제자로 받아주셨고, 9년 동안 사람과 바둑을 대하는 모습, 규칙적인 생활, 정갈한 차림새를 모두 보여주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는 방황하지 않고 고수가 되기 위한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바둑은 순우리말이며 한자로는 기碁로 표현한다. 조 선생은 “바둑기사들은 바둑을 기도碁道 라고 부릅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핵심은 길을 뜻하는 道다. 유도柔道나 다도茶道에서는 각각 무술과 차를 끓이는 기술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배운다. 바둑도 마찬가지다. 바둑기사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는 대국對局은 인사로 시작해서 인사로 끝난다. 또한 바둑기사들에게 대국이 끝나면 복기復棋를 통해 대국의 내용을 재연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관례다. 조 선생은 스승의 삶을 눈앞에서 경험하며 바둑기사이자 사람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과 도덕의 중요성을 새길 수 있었다.조 선생은 스승의 가르침을 명심하며 귀국 후 수많은 대국에서 승리를 거머쥐었고, 우리나라 바둑계를 평정했다. 그는 세계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당시 우리나라 바둑을 대표하는 사람이 저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가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강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상황이 주는 무게감 속에서도 한 수, 한 수에 모든 정신을 집중하며 대국에 임했고, 세계 일류 바둑기사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바둑 역사에서 유례없는 업적을 세웠다.이렇게 승승장구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그는 이례적으로 서른한 살의 나이에 이창호 九단을 제자로 받아들였다. 그는 세고에 선생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이 九단이 스스로 깨우치도록 이끌었다. 이렇게 스승의 삶을 보며 성장을 거듭한 이 九단은 1990년 제29기 최고위전을 시작으로 조 선생이 갖고 있던 모든 타이틀을 차지했다. 20년 만에 무관無冠의 신세가 된 조 선생은 고통과 기쁨이 공존하는 미묘하고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그는 더 나빠질 게 없으니,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잃지 않으며 제자에게 도전을 거듭했고 마침내 1998년 국수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렇게 재기에 성공한 그는 승리와 패배를 경험하며 생각의 힘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바둑도 인생도 승부의 연속입니다. 좋은 날만 계속될 것이라는 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누구든 승리와 패배를 모두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이 중요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결과도 달라집니다. 세계적으로 회자되는 창의력도 결국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생각은 의문을 품고 질문하게 만들며, 자아를 단단하게 만들고, 일과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돕습니다. 이렇듯 치열하게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를 일으킬 수 없습니다.”생각이 만드는 차이를 설명하는 조 선생은 복기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습관을 갖추고 이를 통해 실현하는 나눔과 베풂에 관해서도 각별하게 짚어줬다. 승부의 세계에서 복기는 패자에게 가혹한 시간이다. 억울함과 분함을 억제하고 승자와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승자에게도 복기는 패자에게 미안한 감정이 생기게 한다. 그러나 조 선생은 “복기는 승자에게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자에게는 실수를 보완해서 다음 대국에서는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복기는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지식과 기술을 다른 바둑기사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풍요로운 삶으로 이어집니다.”라고 덧붙였다."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행동이 바뀌면 결과도 달라집니다.개인의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가장 강력한 힘은 생각입니다."이처럼 조훈현 선생은 바둑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정말 중요한 건 결과가 어떻든 기본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치열한 노력 끝에 물질적 풍요를 이뤘지만, 정신적으로는 피폐해졌다.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있으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지 않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이럴수록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이 사람다움이다. 조 선생의 삶에서 엿볼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이 실력과 함께 인성, 인격, 인품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갈등과 다툼이 없는 행복한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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