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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리더십학회 춘계학술대회]리더십은 서구의 것이 아니다
춘계학술대회의 시작은 송영수 한양대 교수와 김희봉 연구원이 함께 작업한 ‘팔로워십 주요역량에 관한 탐색적 연구’였다. 본 연구는 육군의 중간관리자인 장교들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과 초점집단면접을 통해 완성됐다. 북한의 도발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모르는 현 상황에서 군의 역할이 더욱 증대된 가운데, 군에서의 리더십이 어떤 양상을 가진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본 연구는 최근 상대적으로 뜸했던 군 관련 리더십 사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연구였다.
1949년, Follett가 리더와 부하 간의 관계를 지배나 통제, 복종의 관계보다는 상호관계를 통해 팀이나 조직이 직면한 상황을 해결하고 풀어갈 수 있도록 상호간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상호의존적인 개념과 역동적인 관계로 설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송영수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팔로워십 주요역량은 조직의 특성 및 유형에 관계 없이 공통적으로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역량과 조직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되어 요구되는 역량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리더십은 서구의 것이 아니다
박해룡 LS산전 CHO는 ‘통합적 관점의 조직문화 구축’을 주제로 비전 달성을 위한 통합적 조직문화로서의 LS산전 사례를 소개했다. 그동안 꾸준하게 조직문화 차원에서의 HRD를 추구한 LS산전은 LS산전의 핵심가치 도출, 비전 달성을 위한 동인(Enabler)과 엠블렘 개발, 비전 체계 수립 및 포스터 개발 등 거시적인 차원과 미시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리더십 관점에서는 리더십 진단을 통해 보다 정확한 리더십 프로세스를 완성하고자 했으며 일하는 방식의 개선과 인사제도, 조직구조 및 R&R의 재점검, 인재채용 및 육성에서의 조직화 등 전사 차원에서 이뤄진 역량 강화의 사례들이 제시됐다. 박해룡 이사는 강의를 마치며 과연 조직만을 생각해서 자기희생적으로 행동하는 인재가 가능한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인재의 천성적인 부분과 개선가능한 부분을 파악하여 HRD는 조직문화 개선에 있어 얼라인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순서는 이날 학술대회의 키노트 스피치를 맡은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글로벌 경쟁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의했다. 강의의 정석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흡입력 있는 강의를 보여준 김효준 사장은 상업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시작하여 글로벌기업의 CEO가 된 그 자신의 입지전적인 역사와 글로벌기업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활용하여 능수능란하게 강의장을 지배했다. 김효준 사장은 리더십을 흔히들 서구적 개념으로 보지만 보다 거슬러 올라가면 공자의 사상에서도 발견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글로벌 리더의 가치, 철학, 소통을 위한 다섯 가지 조건으로 창조경영, 투명하고 윤리적인 수익창출, 언약적 관계(Covenantal Relationship), 세계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책임, 영적 가치의 추구 등을 들었다.
리더십 완성을 위한 교육과 코칭의 조화 사례
이지예 이화여대 경영대학 연구원은 ‘변혁적 리더십과 공유 리더십의 창의성에 대한 효과’ 연구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창의성 연구의 이슈를 경영 차원으로 확장시킨 연구로, 리더십의 두 가지 형태인 리더 중심의 변혁적 리더십과 다수의 리더들이 뭉친 팀으로서의 리더십이 발현되는 공유 리더십을 통해 각 리더십이 가진 성격과 효용성을 살펴보고 있었다. 이지예 연구원은 변혁적 리더십은 기술다양성을 보장함으로써 구성원의 성취욕구를 향상시키며 책임감 분산과 업무에 따른 부담감을 완화해준다고 밝혔다. 그리고 공유 리더십은 과업중요성을 통해 구성원에게 내재적 동기부여를 유발케 하며 업무에 대한 높은 몰입을 가능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각 리더십의 분명한 성격은 현장 상황에 맞는 적절한 리더십의 발휘를 중요하게 만든다고 결론을 내렸다.
서정하 삼성SDS 부장은 S의료원에서 가졌던 보직교수의 리더십 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리더로서의 자아성찰 및 리더 역할 제고, 동기부여를 통한 성과향상 방안 모색,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집합교육으로 이뤄진 본 교육은 의료원장, 3개 병원장, 처장, 소장, 단장, 실장 등 의료원 보직교수 총 29명 중 26명에게 이뤄졌다. 리더십개발목표가 수립된 1주차가 종료된 후, 이후로는 약 5개월에 걸친 개별코칭이 진행됐다. 코칭은 약 2주 간격으로 총 10회가 진행됐으며 1:1 오프라인으로 이뤄졌다. 교육과 코칭을 연계한 이와 같은 프로세스는 행동과 결과에 있어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 옴으로써 지속적 성과의 창출을 기대하게 만든다.
해병대의 특성에서 조직 관리 법칙 배운다
김성국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부쩍 회자되고 있는 해병대를 통해 해병대 리더십이 기업의 조직 관리에 주는 시사점을 밝혔다. 지원병으로 구성된 해병대의 특성상 구성원의 높은 자발성이 있으며 강한 팀워크가 보장된다. 혹독한 훈련은 위기의식 공유 및 성공경험의 강렬함을 주게 만든다. 김성국 교수는 이와 같은 해병대의 특징들은 구성원의 강력한 모티베이션이 조직유효성의 원천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강력한 팀워크가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는 걸 기업의 조직관리에 시사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강화시키는 스토리텔링과 구성원의 몰입을 유도하는 심리적 계약의 요소도 해병대가 조직에게 시사해주는 바라고 밝혔다.
김현주 LG디스플레이 실장은 LG디스플레이의 기업 차원에서 이뤄진 리더십을 조망했다. 김현주 실장은 2009년부터를 LG디스플레이의 확실한 1등을 향한 제 2의 극한도전이라고 정의하고 그를 리더십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추진하고 있었다. VISION 11 리더십을 위한 요건들로 인간존중, 극한도전, 비전달성이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 김현주 실장은 개인과 조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 평가, 그리고 청정해역, 코칭, F4 등의 방법론으로 구성되는 리더십 개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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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실] 평생학습은 인간을 바꾸는 희망이자 가치다
-평생교육진흥원이 개원한지 3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는 무엇인가?
진흥원은 한국의 다종다양한 6대 영역에 평생교육기관을 아우르고 전초기지를 형성하는 핵심기구 허브기구로서의 위상을 갖게 되었다. 이것은 2007년 평생교육법전면개정을 통해서 가능해졌다. 한국교육개발원에 있는 평생교육지망센타와 학점은행 본부 방송대학에 있는 독학 학위과정검정센타 3가지가 통합해서 국가기관이 출연했다는것이다,
두번째는 우리 진흥원이 영어로 nile인데 나일강 인류문명의 젖줄처럼 전 세계 글로벌 평생학습에 젖줄이 되고 문명의 원초적인 그런 것이 되겠다는 나일의 의미가 있고, 그리스의 아고라가 모든 인류문명의 원 발상지인데 아고라는 평생학습의 시초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어깨를 기대어 토론을 하고 술을 마시고 시를 읆고 했던 그런 그리스의 아고라를 한국판 아고라로 부활시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사실 평생교육에도 국가정책을 체계화하고 전국단위로 평생교육이 좀 일괄성 있게 시스템화해서 흐를수 있게 그런 역할에 인프라 구축에 어떤 전초기지 구축에 초대역할을 했다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희망계층들을 위한 국가의 공적사업으로써의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했다는것이다, 특히 사각지대에 있던 문예교육, 성인 문예교육을 국가적인 공적 지원사업으로 우리가 확대하면서 성인문예교육을 일궈내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역할은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 같은 평생교육에 평가인증체제를 우리가 공고화했다. 그래서 독학학점은행제, 평생학습계좌제 같은 아주 다양한 학교교육이외의 비형식교육과 무형식 교육을 아울러 공인체제안으로 끌어들여 평가와 인증을 해주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일자리라든지 생산성복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전 국민적인 학습의 신경의 망을 구축하는 완성구도로 가져왔다는 것이 그동안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원장님 취임 후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작년 11월에 취임 후 그 이후에 주력하고 있는 첫 번째 키워드가 인생백세시대다.
정부가 100세 투자사회라는 말도 쓰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0090프로젝트를 열고 있다, 인생 100세 시대에 3모작 평생학습 시대로 망을 열고 현재 예산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교육부와 함께 계획중 인것이 <4050 베이비부머 뉴스타트프로젝트>다. 40대와 50대의 조기 은퇴자들 그러니까 일찍 은퇴한 분들을 위한 프로젝트인데, 교육부와 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평생 학습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와 새로운 앙코르 무대를 열어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노령화, 초 고령화 시대가 시작되기 때문에 평생학습도 단순히 배우고 즐겁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사회적 기호로 연결되고 그 사회적 기회가 다시 나눔으로 가야한다. 그래서 내놓은 것이 <인생 4거리 프로젝트>다.
이 사거리는 길에 있어서도 사거리가 되지만 4개의 꺼리라는 의미다.
배울거리, 일거리로 배운것이 일로 연결된다, 그 다음이 즐길거리다. 이것은 웰빙의 삶이다. 아무리 열심히 배우고 일해도 즐기고 행복하지 못하면 안되니까, 행복거리를 즐길거리라고 했고 나머지로 나눌거리다. 인생의 마지막에는 봉사하고 나누는 인생을 의미있게 조감해가야한다. 그래서 이 4가지 거리가 평생 동안 교착하는 그런 인생의 4거리 프로젝트를 우리가 만들어서 <인생 백세 학습뉴딜>을 주창했다. 이에 학습뉴딜 추진단을 만들었고 그 조직이 지금 강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국학모부지원센타에서 포탈사이트를 만들어서 학부모에 대한 모든 교육정보를 그곳을 통해서 나가도록 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실시간으로 그 작업이 시작되었다.
- 평생교육에 대한 원장님의 철학과 진흥원의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중장기 재정 계획에도 내녀의 키워드는 평생교육이다.
이 역시 키워드는 백세 사회에 맞춰져있다. 나는 이것을 <great 100 소사이어티 프로젝트>라고도 한다. 모든 것의 매개가 학습이다. 단순한 사회복지, 경제발전이 아닌 학습을 통해서 사회적 자본, 인적자본, 문화적자본, 재능자본 이런것들을 성장시킨 후, 나는 재능키움 이라고도 하는 재능 기움 닷컴도 구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것이다.
거기에서 인적 자원인 HRD는 우리가 생각한 수많은 사회적 자본 중 하나다. 소셜캐피탈, 컬쳐캐피탈, 탈랜트캐피달 이라고 해서 재능자본 이런것들이 모아져서 하나의인적자본이 되는것이기에 평생학습과 HRD는 완전히 일치 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올해 주력하고 있는 부분들이 바로 국가적인 평생 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중앙평생교육으로 끝났는데 앞으로는 평생교육 법이 보장하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부터 생기기 시작한다. 이미 7월 대전광역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출범하고 경기도가 준비하고 있고 올해 안에 10개 정도 광역 지자체 단위의 평생교육 진흥원이 생긴다. 그리고 그들이 각 지역에 있는 지역 인재 의 개발 그러니까 RHRD센터들과 융합 이 돼서 내년부터 시너지를 내는 평생교육에 전국적인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평생학습계좌제에 대한 원장님의 생각과 진흥원과 연계된 역할은 무엇인가?
평생학습계좌제는 그동안 지자체 등에서 이미 완료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와서 인정을 받는 그런형태로으로 운영되었지만 앞으로의 평생학습계좌제는 무형식 교육, 심지어 학습 동아리 까지 모두 아우르는 광역적인 학습 계좌제 망을 구축 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이 계좌제를 통해 인정받은 것이 학력이나, 또는 국가자격, 고용을 할 때도 일자리와 곧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학습 계좌제의 전국적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또한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고용과 학습이 바로바로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다만 학비를 지원해 주고 싶었는데 그동안 돈이 없었고 우리는 학위와 학력만 인정해 주었지 돈을 줄 수 없었는데 내년부터는 확대해서 우선 차상위 계층을 시작으로 학습계좌제 망에 들어오는 분들에게는 단순한 이력관리 시스템 뿐만 아니라 거대한 정보전상망 시스템을 통해서 학습비 지원까지 확대하려고 한다.
학습계좌제의 핵심은 첫 번째 전국민의 평생학습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인데 , 주민 번호처럼 자신의 고유한 학습계좌 전호를 치면 그동안 자신이 체험한 모든 프로그램이 다 거기 입력이 된다. 무한의 열린 가능성을 가진 것이 학습계좌제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이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이것을 위해 법계정을 서두르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고용과 학습과 생산적복지의 삼각구도를 연결하는 최대의 빅이슈다.
-기업입장에서의 평생교육을 위해 어떤 방안을 갖고 있나?
기업들이 요즘 원격교육을 많이 하면서 원격교육에 대한 학점 사업이 커지고 있다. 기업이 원격교육을 통해서 진흥원의 망에 들어오면 학습계좌제도 기업교육을 인정해 주는 사업을 고용노동부와 통합이 되어 기업체와 연결되는 부분이좀 더 좋아질 것이다.
인생 백세시대 4050 베이비부머시대에는 대학이 중심이 될 수 있었지만, 이것은 기업체영역, 기업교육 훈련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백세시대 파트너라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내년에 이 사업이 확장되면 당연히 함께할 것이다. 경제, 금융, 제테크 같은 교육은 기업과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무한대다.
또한 학습도시부분이다. 진흥원이 지자체에게 올해부터 전권을 주면서 2007년 중단 되었던신규학습도시 선정이 다시 시작되었다. 현재 81개로 앞으로 인증제로 바뀌면 전국의 228개 지자체가 진흥원의 망에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지자체는 복합행정이기 때문에 학교 뿐 만 아니라 주민전체에 의한 기업의 문제, 직업훈련의 문제 ,복지의 문제가 평생학습과 함께 갈 수밖에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평생학습은 인간의 몸으로 보면 신경계다. 신경계가 무너진 사회는 상상할 수 없고 평생학습이 무너진 사회는 상상할 수 없다.
- 향후 비전과 계획은 무엇인가?
새롭게 론칭할 사업은 연수원이다. 평생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연수사업인데, 진흥원은 올해 기존에 하던 국고연수를 통해 문예교육연수ㅡ 평생사 1급 승급과정, 그리고 글로벌연수쪽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완전한 전문화 연수를 확대할 것이다. 전문화연수라는것은 평생교육을 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사가 270여개 정도의 직무역량을 가져야 하는데, 직무영역별로 아주 구체적인 레벨 1~레벨 7에 이르는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수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대상자별, 테마별로 나누는 4계 평생 학습 테마연수를 만들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연수로 확대해서 키우고 인생 백세 시대에 <인생 백세 통합 지원 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백세시대에 맞는 그런 인생 코디, 라이프 코디가 필요하다. 그것을 양성하고 키워내는 통합적인 지원을 하는 통합지원센타를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진흥원이 동북아 평생교육의 전초기지가 되겠다는 글로벌 사업의 확충이다.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청과 함께 아태지역 48개국에 평생교육의 코디가 모여서 아태지역 총회를 진흥원 주관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이것을 필두로 먼저 아시아 지역을 묶을 예정이다. 또한 내년 4월 덴마크에서 아셈 평생교육 총회 , 아셈 평생교육 포럼이 열리는데, 진흥원과 아셈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 세계 평생교육 주관자들이 모였을 때 진흥원이 주체적으로 나서게 되는 것이다. 한국측에서 EU의 핵심 본토에 가서 세계적인 주도권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결정적인 행사를 열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백세시대에는 인간이 단순히 인적, 직업적, 경제적 자본으로써의 의미가 아닌 정말 중요한 달란트, 재능과 밸류 캐피탈, 가치, 핵심역량 자본 , 가치 자본, 삶의 자본이 훨씬 중요한 시대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만인을 위한 학습으로 OECD가 키워드를 완전히 바꿔었다.
평생교육은 결국 행복하고 잘 살기위해서다. 평생학습은 인간을 바꾸는 희망이고 , 힘이고, 가치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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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조직이 함께 가는 혁신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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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표준의 실질적 활용을 위해 확인해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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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edia는 기업에게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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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회차 HRD포럼] 스마트러닝을 통한 자기주도적 HRD전략
곽덕훈 한국교육방송공사(EBS)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빅뱅과 웹2.0시대로의 전환 등 환경변화에 따라 전달매체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지고, 사람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스마트러닝이 지향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곽덕훈 사장은 스마트러닝에 있어 하드웨어가 아닌 사람의 중요성을 무엇보다도 강조하며 얼마 전 있었던 어느 고등학생의 EBS 디도스 공격 사건을 예로 들었다. 해당 사건에서 고등학생은 단순히 선생님에게 혼났다는 것에 대한 화풀이로 EBS에 디도스 공격을 가했다.
디도스 공격은 기술적으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한 곽덕훈 사장은 “도구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됐으며 그걸 막기 위해서는 보다 사람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러닝과 소셜러닝은 새로운 HRD의 형태이며, 이러한 새로운 포맷의 활성화를 위해 그에 맞는 전략과 국제표준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 스마트러닝포럼의 초대 의장을 맡게 된 곽덕훈 사장의 이날 강의는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자기주도적 학습과 모바일러닝 전략
이어 열린 크레듀 HRD연구소 김미정 박사의 ‘워크플레이스에서 자기주도적 학습과 모바일러닝 전략’강의에서는 기업교육에서 모바일 러닝활용 방안 및 한계, 기업교육에서의 학습원칙과 모바일 러닝, 자기주도성에 따른 HRD전략 등에 대해 밝혔다.
특히 김 박사는 HRD담당자가 고려해야 할 기본원칙에 대해 총 7가지를 밝혔다.
원칙 1. 직원들은 아동과는 다르게 학습하는 성인이다. 원칙 2. 직원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부터 학습한다. 원칙 3. 직원들은 결합력 있는 사회집단의 구성원으로써 협력함으로 학습한다. 원칙 4. 직원들은 서로 대화하고 경청함을 통하여 학습한다.
원칙5. 직원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새로운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학습한다.
원칙6. 직원들은 자신의 감각과 자신의 신체를 관영시키는 액티브한 경험을 통하여 학습한다. 원칙7. 직원들은 맥락이 자신에게 중요한 구체적인 상황에서 사장 잘 학습한다.
이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HRD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 전달의 장으로서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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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CHO포럼] 교육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관점전환
제13회 CHO포럼은 지난 3월31일 HRD아카데미 레드룸에서 HRD계의 원로인 유철종 회장이 ‘교육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관점전환’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재개발에 대한 고견과 철학을 경청하고 HRD발전을 위한 지혜의 토론을 가졌다.
먼저 20세기적 사고방식의 함정에 대해 자본주의의 약점과 행동주의심리학의 과오, 그리고 뇌 과학의 미발달로 구분지어 설명했다.
자본주의의 약점으로 첫 번째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다’라는 소유욕과 지배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 강의는 이어 두 번째 자유 시장경제주의의 무한 경쟁사회에 대한 관점 그리고 성과주의과 효율성만을 추구하는 경영학의 착각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이 이어졌다.
행동주의심리학의 과오에서는 자극-반응 심리학을 설명하며, Skinner의 S-R 이론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심리학에서 뇌기능 과학 시대를 주창하며 뇌로부터 나오는 가치관은 곧 인간의 안경과 같은것 이라고 말했다.
21세기 뉴 패러다임
뇌신경계가 활성화 되면서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조한 유 회장은 3대 뇌신경계에 맞춘 삶의 청사진을 제공했는데, 결론은 새로운 삶의 철학과 방법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직장의 의미 또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인데, 출근이 즐거운 직장, 경영자의 사고 태도의 변화, 조직의 물질적 측면과 인간적 측면 강화, 피고용자 의식에서의 탈피를 통해 새로운 존재의미를 설정하라는 것이다.
지난 HRD대상 및 컨퍼런스행사 관계로 약 2개월 만에 다시 모인 CHO참석자들은 유 회장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며, 진지한 강의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주제 강의 전 KBS TV‘언제나 청춘’진행으로 잘 알려지신 김현주 원장의 사회로 박재권 가수의 특별연주와 원맨쇼 시간은 오랜만에 웃음과 열띤 분위기로 화합의 장을 만들기에 충분했으며, 이어진 저녁만찬과 정보교류시간은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CHO포럼은 올해부터 등산 모임 등 다양한 친교 모임을 갖고 지난 3월 27일 청계산으로 등산으로 다녀왔다. 앞으로도 이 모임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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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스마트러닝포럼 세미나]Smart Society 지향이 스마트러닝의 목적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스마트시대의 도래와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스마트러닝의 시대적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태 원장은 출산율 저하, 초고령 사회 진입, 에너지 가격 상승 등 현재의 한국이 처한 다양한 불확실성 요소들을 열거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예측 기반의 국가전략이 필요하며 이는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Smart Society의 본격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Smart Society 지향이 스마트러닝의 목적
그러나 현재 한국이 Smart Society로 나아가기 위한 인프라는 최고 수준으로 갖춰져 있지만 정작 그를 통한 가치 창출과 사회현안 해결은 미흡한 수준인 걸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재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스마트러닝의 역할이라는 것이 김성태 원장의 생각이었다.
김성태 원장은 보다 혁신적인 기술이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사회로서의 Smart Society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등장과 같은 스마트 기기의 등장과 확산은 미디어를 바꾸고 비즈니스 모델의 큰 축을 뒤흔들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은 기술적 사항들의 발전은 스마트시티, 스마트워크와 같은 새로운 개념 속에서 신체에 정보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신체장애를 극복하는 기술로도 활용될 것이며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러닝은 플랫폼 전략으로 접근해야
Smart Society를 구현하기 위해 김성태 원장은 Smart Korea의 추진전략과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상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플랫폼 전략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장은 플랫폼 전략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전과 창조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통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생산하는 가치지향적 생태계 전략으로 정의했다. 또한 플랫폼을 통해 집단의 파워가 누적되면서 플랫폼 자체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는 참여와 공유, 개방의 방법론으로 이뤄진다. 그래서 스마트러닝의 활성화를 위해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식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며 소비자지향적 학습환경과 세분화된 교육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하고 건전한 콘텐츠 소비문화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이미 시작된 보다 나은 사회로의 진화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장상현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전문위원은 ‘교육3.0과 스마트러닝’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육의 변화양상을 주목했다. 현재의 교육 변화상이 기기와 같은 단말적인 수준이 아닌 상호유기적이고 총체적인 양상을 띄고 있다고 진단한 장상현 위원은 스마트러닝이 교육3.0으로 점핑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변혁점임을 강조했다.
에너지문제, 환경문제 등 보다 복잡해져 가는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와 구성원들이 보다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 장상현 위원은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 스마트 혁명 사례들을 들었다. 미국의 경우 뉴욕 경찰은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하여 세부 정보와 함께 용의자 사진이 표시된 데이터를 현장에 즉시 전송하는 New York City Real Time Crime Center가 구축되었다. 영국은 임베디드 IT를 공공서비스에 도입하여 영국 법무부가 후원하는 Fix My Street 모바일 인터넷+위치기반서비스+민원센터가 결합된 웹사이트를 통해 위치정보, 사진이 포함된 민원정보를 통해 공무원이 즉시 민원해결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일본은 파나소닉의 경우 영업직 3만 명 모두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등 일본 전체 취업인구의 15%가 원격 근무를 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허용된 u-헬스(원격의료) 시장은 올해 30조 원 규모를 예상하며 전체 의료시장의 15%로 성장했다. 네달란드는 스마트워크의 확산을 통해 500인 이상 기업의 91%가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했으며 암스테르담 근교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스마트워크센터 99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러닝은 위와 같은 스마트한 사회로 가기 위한 지원으로서 자리한다. 장상현 위원은 스마트러닝을 지능형 맞춤학습이자 적시에 가능한 학습이라는 점에서 지난 엠러닝과 소셜러닝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더해 제도적 완결성까지 갖춰야 함을 강조했다.
스마트 트레이닝으로 교육의 업그레이드 추구
마지막 강의는 김윤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스마트 트레이닝 기반 기술교육’을 주제로 새로운 개념의 기술교육이 어떤 양상을 갖고 있는지 설명했다. 김윤상 교수는 방대한 교육 컨텐츠 속에서 학습자가 원하는 교육서비스만을 제공할 수 있는 지능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는 현실을 밝히며 특히 IT 인프라 성숙에 따른 산업 분야의 대규모화, 첨단화, 급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기술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장상현 교수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교육이었다. 그는 가상 트레이닝의 정의를 인가의 오감을 활용한 실시간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교육 방법, 서비스, 또는 시스템의 총칭으로 설명했다. 여기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스마트 트레이닝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한 장상현 교수는 스마트 트레이닝을 가상 트레이닝과 개인화/맞춤화의 결합으로 봤다.
(발문)일본은 파나소닉의 경우 영업직 3만 명 모두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등 일본 전체 취업인구의 15%가 원격 근무를 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허용된 u-헬스(원격의료) 시장은 올해 30조 원 규모를 예상하며 전체 의료시장의 15%로 성장했다. 네달란드는 스마트워크의 확산을 통해 500인 이상 기업의 91%가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했으며 암스테르담 근교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스마트워크센터 99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