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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인재육성, 상사가 직접 나서라
스카치테이프, 포스트잇 등의 문구업체로 알려진 다국적기업 한국쓰리엠은 최근 산소를 용해해 산소 포화도를 높여주는 ‘산소수기’를 출시했다. 올해 여름, 스카치 열 차단 쿨시트로 큰 성공을 거둔 한국쓰리엠은 사실 첨단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문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비즈니스 중 7%에 불과하다. 탁월한 경영 노하우와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 등 다년간의 영업으로 단련된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전 한국인 최초로 한국쓰리엠 사장에 선임된 정병국 대표이사는 인재를 볼 때, 전 세계에 통하는 ‘배려하는 인성’을 먼저 본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병국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정병국 한국쓰리엠 대표이사는 한국인 최초로 한국쓰리엠의 수장을 맡고 있다.
한국인의 정서 ‘재미’와 ‘흥’ 살린 fun 문화 시도
엄준하 <월간HRD> 발행인(이하 엄준하) 최초의 한국인 한국 쓰리엠 사장으로 정병국 대표이사께서 선임되고 나서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정병국 한국쓰리엠 대표이사(이하 정병국) 한국쓰리엠 창립 30여 년 만에 최초 한국인 사장이 된 후에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고, 한국인의 정서상 ‘재미’와 ‘흥’을 가지고 회사 생활을 할 때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회사 문화와 분위기를 ‘fun’ 하게 할 수 있는 시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더불어 ‘일-가정 양립 (work-life balance)’을 강조하는데, 이는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열정을 끌어내기 위해서 개인 생활의 안정과 만족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직원 만족을 통한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는데 많이 집중했고 부임 후 3년 동안 한국쓰리엠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제조업부문에서 상위 랭크돼 왔습니다.
엄준하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신 것은 무엇입니까?
정병국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성장을 위한 필수 요건 중 하나가 신제품 출시 역량이고 3M(미국 본사)은 신제품 출시에 관한 목표가 뚜렷합니다. 이를 위해 연구 인력 보강을 많이 했습니다. 훌륭한 인재가 창출하는 퍼포먼스에 많은 기대를 합니다.
엄준하 한국쓰리엠의 미션과 가치는 무엇입니까?
정병국 한국쓰리엠은 첨단 소재부터 가정용, 사무용제품에 이르기까지 진출해 있는 사업 분야가 다양합니다. 이는 자유롭게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문화 속에서 의외의 제품들을 개발한 결과이며, 그 문화의 핵심은 ‘혁신’입니다. 3M 내에서는 혁신을 장려하는 문화, 바꿔 말해 실패를 인정하는 기업문화가 공유돼 있어 신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왔습니다. ‘15% 룰’이라는 것은 기술과 연구직군의 직원들이 본인 시간의 15%를 개인 관심거리의 연구를 위해 쓸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신제품이 개발됐습니다.
3M은 고객이 더 발전하고 개인 삶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업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혁신 제품의 개발은 궁극적으로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가장 주요한 전략입니다.
3M Leadership Behavior의 실천으로 전 직원 리더화
엄준하 귀사의 인재상은 무엇이며,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정병국 3M은 모든 직원들이 다음과 같은 리더십 행동을 숙지 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합니다.
3M Leadership Behavior라고 하는 6개의 행동규범은 3M의 전략을 강화하고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직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제시한 것입니다. Leadership Behavior는 3M 인재들이 인재상을 인지나 관념으로만 알고 있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으로 행동할 것을 요구합니다.
엄준하 귀사의 인재육성 방안은 무엇입니까?
정병국 3M에서 인재육성의 기본은 직원 스스로 업무 수행 능력을 쌓는 과정에서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직원 개인들은 매년 임직원 성과 평정(Employee Performance Review)이라는 성과 관리 프로세스를 밟게 돼 있습니다. 이 프로세스는 업무 목표 설정, 중간 평가, 최종 업무 성과를 거칩니다. 중요한 것은 업무 목표 설정 시 개인이 회사 목표에 부합하도록 자율적으로 정하고 회사는 단지 SMARTS(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asonable, Time-based, Stretch)라는 목표 설정 원칙만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정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수단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이 주어집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개인은 목표 달성에 대한 책임감, 자율적으로 방법을 찾아내는 창의성, 업무 주도를 통한 만족감 등이 증대되고 성과를 달성하는 인재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는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상사’는 인재육성의 주체
엄준하 귀사의 대표적 HRD 프로그램은 무엇입니까?
정병국 3M에서는 인재육성의 주체로서 상사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인재육성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경영진의 지원, 고성과 조직문화(High Performance Culture)와 같은 인재육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3M에서는 70:20:10 법칙에 따라 개인의 성장 중 70%는 일을 통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20%는 관계와 네트워크를 통해 그리고 마지막 10%만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고 인재육성의 핵심 역할을 상사가 90% 이상 수행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eader as People Developer(LAPD)’라고 하는 교육을 전체관리자들에게 필수과정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LAPD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첫째, 전략적 인재개발자 역할입니다. 이는 성과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업무상 필요한 능력에 대해 개인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하는 것입니다. 둘째, 문제해결 촉진자입니다. 이는 상사가 문제해결 프로세스에 동참하여 지식과 스킬을 알려주는 역할입니다. 셋째, 학습설계자 역할입니다. 이는 일을 통해 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이를 통해 경험적 학습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넷째, 기회 연결자입니다. 이는 학습의 정보를 찾고 적극적으로 인재에게 소개하고 혹은 관련된 직무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직한 평가자로서의 역할입니다. 이는 핵심인재들의 장·단점에 관해 잘 파악하여 개인적인 강점에 대해서 피드백을 주고 본인 발전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를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Leader Teaching Leaders 제도’를 이용해 직접 리더가 리더를 가르치는 교육 형태를 점점 늘려가고 있습니다. 핵심인재육성에 있어서 경영진의 지원만큼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사장이 교육 과정을 참관하고 임원들과 함께 패널토의를 하고 필요에 따라서 직접 교육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영진 의 관심은 인재육성 환경을 강화시키고 인재육성 문화 구축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 정병국 대표이사는 LADP교육이 인재육성 문화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별에 상관없이 기회가 주어져야
엄준하 어느 인터뷰에서 사람이 기업에 중요한 ‘소재’이기에 연구개발 비용과 인재에 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 취임 이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인재에 관한 투자는 무엇입니까?
정병국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여성 인력의 육성과 발탁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여성 중간 관리자수를 늘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업본부장에 여성 임원을 기용했습니다. 해당 임원은 한국쓰리엠 역사상 최초의 여성 사업본부장이 됐습니다. 영업영역이어서 좀 힘들 수 있지만 적절한 인재라면 성별에 상관없이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엄준하 대표이사께서는 지금까지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습니까?
정병국 열정과 전문가 정신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왔습니다. 영업 분야에서 오래 일했는데, 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이나 시장을 방문하고 접촉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문제 해결도 그 과정에서 답을 찾게 됩니다. 또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최선을 뛰어넘는, 자발적인 도전이 있었고 그렇게 일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집중해서 일하다 보니 문 잠긴 사무실에 혼자 일하고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열정이 있어 가능했고 외부의 강요가 아니라 제가 좋아서 했습니다.
근무 유지 시간보다 업무효율성이 중요
엄준하 앞으로 귀사의 중점추진과제는 무엇입니까?
정병국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회사의 성장을 추구한다는 취지에서 업무 장소와 시간을 개인이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a Simple Choice’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2015년 1월 1일 부로 도입될 예정이며 ‘근무 유지 시간’보다는 ‘업무 효율성’이 중요하고 work-life balance 유지를 위해 재택근무도 가능합니다. 직원 개인이 근무 시간과 장소에 대해 한 가지라도 선택해서 실행하자는 취지에서 ‘하나의’란 뜻의 영어 관사 ‘a’를 붙여서 a Simple Choice라고 명명했습니다.
한국쓰리엠은 외국 기업이지만 어떤 국내 대기업보다도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존경받는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고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 성장, 직원 역량의 지속적 발전, work-life balance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대담 엄준하 발행인 글 김현지 기자
사진제공 한국쓰리엠
▶ 정병국 한국쓰리엠 대표이사 사장
한국쓰리엠 산업용제품 사업본부 본부장
에이론 엔터프라이즈 사장, 싱가폴 소재
에이블릭스 코리아 사장
한국쓰리엠 전자제품 사업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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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공무원교육원,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설계강좌 운영
미래창조과학부 우정공무원교육원(원장 박경수)은 30일 15시부터 천안신방중학교에서 재학생(130명)을 대상으로 ‘고경력과학기술인에 의한 바람직한 진로설계 강좌’를 운영하였다.
강좌내용은 과학기술 내용소개, 진로컨설팅(Q&A) 등으로 에너지분야(김평수, 전 한국수력원자력발전기술원 실장, 63세), 환경·건설분야(이복춘, 전 LG엔지니어링 상무, 67세) 및 재료분야(김유상, 경기과학기술대 강사, 57세) 이다.
이번에 운영한 강좌는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정부 3.0의 작은 실천과 미래창조과학부의 특성을 반영한 고경력과학기술인에 의한 교육기부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교육원에서는 그간 ‘진로설계 교육기부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지난 22일 천안동성중학교(500명), 23일 병천중학교(64명)에 이어, 세 번 째로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박경수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천안동성중학교(390명) 등 총 1,00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분야 진로설계 강좌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정부3.0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 http://www.kpoti.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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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제3기 벤처·창업기업멘토링 발대식’ 개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30일(목), 전경련회관에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경영 자문단 자문위원 및 벤처·창업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높은 20개 벤처·창업기업을‘제3기 벤처·창업기업멘토링(이하 ‘멘토링’)’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금년 7월, 2기(30社)에 이어 올해만 50개사, 지난해 1기(15社)까지 포함하면 총 65개 벤처·창업기업이 경영자문단으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된다.
3기 멘토링 대상기업(20社)은 중소기업지원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로부터 창업아이템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비,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 등 창업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2년 미만의 벤처·창업기업 중에서 경영자문단이 아이디어와 기술의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최종 선정했다.
3기 기업들은 맞춤형 힐링서비스앱, 배달플랫폼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부터 휴대폰용 무선충전장치, 코킹골프장갑 등 전자부품 및 스포츠용품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으며, 경영전략(41.2%), 자금조달(35.3%), 마케팅전략(17.6%), 기술개발(5.9%) 順으로 경영자문을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 멘토링 대상기업들은 자문희망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이 1:1로 매칭되어 최대 1년간 아이디어 제품의 상용화, 품질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 생산과 판매에 걸친 실전노하우를 지도받게 된다.
경영자문단 멘토들은 주기적으로 경영애로와 자문성과를 점검하고, 창업기업을 순회 방문하여 자금조달, 판로확대, 인사관리 등에 대한 공동자문도 병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홍두호 ㈜레온 대표는 “코킹용 골프장갑 등 골프용품 분야에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했으나, 판로개척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유원형 위원(前 ㈜신세계 백화점부문 부사장, 경영지원 실장)이 거래선 발굴방법의 ABC부터 정책자금 활용방안까지 무료로 컨설팅해 주신다니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말 자살예방 앱인 ‘라이프 카페’의 개발과 론칭을 앞둔 김부연 수선재북스 대표는 “맞춤형 심리(힐링)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도록 홍보하고 싶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 배재훈 위원(前㈜아시아나 상무 역임)으로부터 네티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SNS 활용방법과 브랜드 마케팅 수립전략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기로 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기업용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단계이나, 수요처 찾는 방법을 몰라 걱정했는데, 소프트웨어시스템 사업과 영업 노하우가 풍부한 하청정 위원(㈜대우(기술담당 이사), 한국경영법인(전무) 역임)께서 이 분야의 유통구조와 해외 시장개척 요령까지 알려준다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용민 ㈜얼개 대표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을 보유한 국내 130개 기업중에서 63개가 벤처기업일 정도로 벤처·창업기업의 육성에 한국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경영자문단은 벤처·창업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이 상용화되고, 시장에 뿌리내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창업기업멘토링’은 협력센터가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초기의 중소기업에게 투자자금 조달, 판로확대,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과 기업성장을 돕는 자문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포스코, KT와 함께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첫 시행한데 이어, 올해 7월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추천받은 30개 기업에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전략, 기술개발, 해외진출과 마케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www.fkilsc.or.kr)를 통해 신청하면, 언제든지 해당기업에 맞는 자문위원·전문위원이 기업현장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홈페이지: http://www.fk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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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공모전 결과 발표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 이하 인실련)은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공모전 결과를 10. 30.(목)에 발표하였다.
이번 제3회 인증공모전에는 총 115편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5편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았다.
교육부는 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강조됨에 따라 범국민적인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1~2회까지 인성교육 프로그램 총 43편을 인증하여 학교, 가정, 사회에 실천과 체험 중심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 개인, 학교, 지자체, 기업 등 활용을 희망하는 기관 107곳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인증 프로그램은 교육기회가 적은 소외가정 아동들에게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복지시설, 지역 내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지자체, 은퇴 후 퇴직자들을 재교육하여 인성교육 강사로 재취업시키는 인성교육 사회적 기업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인성교육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찾는 교사, 가정에서 자녀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학부모·조부모 등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발달단계별 주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유아용 프로그램
경기 하늘빛유치원(원장 이기민, 031-8015-8081)의‘세 남매 똘똘 하늘빛 사랑해요’프로그램은 학급담임교사가 개별 유아의 가정환경, 출생순위, 형제관계를 고려하여 동아리를 구성하고, 어린이 요가, 국악놀이, 오카리나 연주, 어린이 요리, 흙 놀이, 스트레칭 활동을 순환식으로 운영하여 가족애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
초등학생용 프로그램
경기 화성화수초등학교(교장 김형채, 031-351-9242)의‘읽고 느끼고 공감하는 독서체험을 통해 소통하는 감성력 가꾸기’프로그램은 농촌 소규모 학교(전교생 80명)에 독서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소통과 감성 능력을 키워 인성교육을 실천한다.
중·고등학생용 프로그램
(주)이윰액츠(대표 이유미, 070-4308-9042)가 개발한 ‘창의인성 발견 페이스 아트(Face Art)’ 는 예술과 치유를 교육에 담은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교과학습에 예술기법을 적용하여 사춘기 학생들이 자화상을 발견하고,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며 꿈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학생용 프로그램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 062-520-4032)의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인성 프로그램’은 바른 인성을 갖춘 예비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특별강연, 심리검사, 체험 중심의 집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예비교사의 도덕성·사회성·감성 능력을 함양한다.
성인·사회일반 프로그램
한국유아다례연구소(소장 도기훈, 02-3785-1602)는 ‘다(茶)함께 병영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육군 제○○보병사단에 적용하여, 병영에서 차를 대접하고 마시는 시간을 만들어, 차의 기본정신인 존중과 배려, 예절과 공감의 가치를 배우고 정신전력을 강화하며, 병사들의 인스턴트 기호식품과 탄산음료 간식 문화를 대신할 품격 있는 차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인증서 수여식은 2014년 11월 15일(토) 13시에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며, 인증을 받은 운영자(단체)들에게 인증서 및 시상금을 수여한다.
인성교육 인증 프로그램은 3년간 유효하며,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연장평가심사를 거쳐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15편과 1~2회때 인증된 43편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산·보급되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이미 활용중인 107곳 이외에 새로운 활용 희망기관을 선정하고, 그 운영 성과를 평가하여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증 프로그램은 인실련 누리집(www.insungedu.or.kr)에서 누구나 쉽게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출처: 교육부
홈페이지: http://www.m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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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기주도학습 위해 HRD의 새 판 깔다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HRD는 항상 교육담당자들에게 큰 숙제다. 전문성과 창의력,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현장맞춤형 학습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러닝이나 스마트러닝 등 인포멀러닝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러나 학습문화가 정착돼있지 않고, 일학습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런 활동들은 공염불이 되기 십상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회사의 기존 HRD 틀을 바꾸고, 새로운 학습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그 시작도 긍정적이다. CFP 자격시험에서 전 금융권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고 CFP, AFPK, 신용분석사시험 등 금융 관련 공인자격증시험에서도 신한은행 출신들이 수석을 차지했다. 이렇듯 지금 신한은행에서는 ‘열공’모드의 은행원들이 늘고 있다.
직무챔피언과정 확대, 임직원 역량 강화
신한은행의 학습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작년에 신설된 ‘직무챔피언’ 과정이다.
직무챔피언과정은 단계별 학습을 제공하여 직원들 간에 직무 지식을 경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금융(자산관리)과 기업금융 파트로 나눠 먼저 5개월간 기본직무학습을 진행하고 2회에 걸친 시험을 통해 성적 상위 5% 직원들을 선발한다.
여기서 다시 이 성적우수자들에게 우수성적 직원들에게 실제 사례형 문제를 중심으로 구술 및 서술형 평가와 조별 토론 등 심화직무학습을 치르게 해 1%의 직무챔피언들을 최종 선출한다.
작년에는 대리 이하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해 1,200여 명의 신청자 가운데 13명의 직원들이 직무챔피언으로 선정됐다. ---
올해는 과장과 차장급 직원들까지 확대해 1,5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에 따라 올해 선정된 직무챔피언들은 지난 10월 1일 시상식을 가졌다.
방영범 신한은행 인재개발부 과장은 “그동안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할 만한 자기주도학습 과정이 없어 직원들이 금융 시장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규정과 지침을 명확히 숙지해 금융상품이나 신규제도에 관해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직원들이 고객상담과 상품판매를 효율적으로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교육 가이드시스템 개발
교육 이력을 파악하는 틀도 새롭게 바꿨다. 신한은행은 기존 텍스트베이스에서 벗어나 HRD 스코어카드와 CDP 가이드시스템 등 학습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신한은행의 CDP 경로 설명서
HRD 스코어카드는 은행의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성과관리시스템으로 집합연수와 통신연수, 자격증, 자기주도학습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각 직원들에게 맞는 필수학습코스와 권장학습코스를 제시한다. 또한 자신이 어떤 교육을 이수했고, 앞으로 이수해야 할 과목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정보를 기록한다. 특히 필수학습코스의 경우에는 인사관리를 통해 승진에 반영하도록 돼있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CDP 가이드시스템에서는 자신의 역량이 어느 정도이며 경력을 높이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한다.
내년에는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들을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장 맞춤형 스마트러닝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러닝도 학습문화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신한은행은 작년부터 10분 내외의 동영상 형태로 제작된 ‘알갱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방영범 과장은 “은행창구 직원들이 적시적지에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간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각 파트별로 미니과정을 만들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내교수는 물론 사업부, 영업점 직원 등 누구나 제작에 참여할 수 있고, 제작에서 게시까지 하루면 가능해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 스마트러닝팀에 따르면 현재 알갱이 콘텐츠는 900여 개에 달하며 직원 조회수는 40만 건이 넘어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속하는 시간대도 영업시간 30%, 영업 외 시간 70%로 나타나 출퇴근 시간을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신한은행의 교육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청신호가 켜져 있다.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200 회로 진행되는 U-Learning의 경우, 올해에만 5,000명이 신청했으며, 자격증 특별반도 3,000명이 넘게 신청했다. 신한은행은 이런 양적 확대를 토대로 2015년부터 질적인 부분도 다듬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비용 대비 성과가 높지 않았던 연수 프로그램을 줄이는 한편, 현장 중심 학습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또한 보상체계를 확대하고 스터디그룹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HRD SCORE CARD 설명서
글 김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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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소프트웨어 융합인력 수요에 발맞춘 인재육성 ‘SW현장전문인력양성사업’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수용, 이하 NIPA)은 제조업과 SW서비스 근로자를 중심으로 산업의 고급·최신기술을 교육하여 SW융합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산업 경쟁력을 제고했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80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함으로써 재직자 대상으로 222개의 고급 SW융합인력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8,982명이 최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평균 90%로 높은 수료율을 보인 NIPA 훈련과정은 제4회 Best of CHAMP Day(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경진대회 명칭)에서 ‘미래는 융합인력의 시대’란 제목으로 운영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 ‘임베디드 SW를 위한 경험기반의 탐색적 테스팅 과정’에 참여 중인 교육생
소프트웨어는 전 산업에 있어, 창조경제시대의 핵심경쟁력의 원천이다. 제조업의 경쟁력 지수 하락, 세계 수출 시장 1위 점유 품목 감소 등 현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도약은 반드시 필요한 성장동력이다. 도승희 NIPA 인재양성단 단장은 “SW는 후발주자가 성공하기 어려운 전형적인 지식상품이며 SW산업 발전의 핵심인 혁신을 주도할 인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SW융합 분야는 기술 트렌드가 급변하는 분야이므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적 이슈를 반영해야하며, 실행시킨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SW융합 전문가를 육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 단장은 “‘SW 혁신 전략’과 ‘SW 중심사회 실현 전략’ 실현을 위한 세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 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
▲ 앱프로그램 개발보드 ‘HBE-SM5-S4210’
패러다임 변화 대응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모가 성공 비결
본 교육과정은 기업 요구에 맞추어 설계된 프로젝트형 실습으로 업무 및 프로젝트 생산성이 향상돼 SW재직자와 사업주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업무 활용도나 효과성, 변화도 등이 평균 30% 정도 향상돼 직무 역량 향상도가 강화됐다. 또한 교육 후 현업으로 돌아갔을 때의 업무 몰입과 참여도 향상의 정도를 나타내는 현업 적용도 역시 25% 정도 향상됐다. NIPA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패러다임 변화 대응과 SW인력 수급의 질적 미스매치를 피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기관 중심으로 산업 수요가 반영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모’다.
NIPA는 고급수준의 산업전문강사,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실습 기자재 등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아키텍트급 고급인재를 양성했다. NIPA는 SW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운영과 진단 시트 제공을 통해 재직자, 참여기업에게 개인별 수준 진단, 교육성과파악, 기업 인력의 교육개발계획 수립 및 이행사항 점검 등 체계적인 교육성과 관리툴을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훈련계획의 협약기업 수요 연계성 부분은 국내 IT/SW 진흥을 위한 준 정부기관으로서 정기적으로 SW산업 동향DB, 융복합SW 산업현황 및 기업체 인력수요 수급실태 등을 조사(연구보고서 발행)하여 정책사업 수행에 적용하고 있다. 조선, 항공, 전자, 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과 모바일, 서비스, 게임 등 SW융합산업 분야, 시장 수요 반영을 위해 우수한 교육과정은 계속해서 지원하고, 최신 교육과정은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NIPA는 교육 전 사전진단, 교육 후 테스트를 통한 커리어패스 지원을 하는 중이며, SW인력 표준역량모델 및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 활용으로 역량 수준 진단·관리 및 커리어 가이드 가능, 연구용역과 국책사업 선정평가관리기관으로의 관련 인프라와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사업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글 김현지 기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란?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활성화 및 우수 인력공급, 신성장동력분야 등 전략산업의 인력육성, 지역별 직업훈련기반 조성 등을 위해 복수의 중소기업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협약)을 구성한 대기업, 사업주 단체 등에 공동훈련을 위해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재직근로자 직업능력개발사업
MINI INTERVIEW
▲도승희 NIPA 인재양성단 단장
Q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참여로 어떠한 성과가 있었습니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으로 융합SW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SW융합인재 양성 및 산업분야별 재직자의 SW융합 인력양성으로 정부 정책을 실현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핵심 R&D 역량 강화와 협업을 통하여 동반성장 기반 마련이 가능했습니다. SW융합분야 최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과 재직자가 다 만족하는 교육 커리큘럼으로 실제 SW혁신 제품개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으로 체험을 통해 재직자들의 현업 적응력을 강화했고, 교육 후 현업에서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기술전문가, 장비 지원으로 단기간 성과 창출을 유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향후에도 높은 수준의 SW역량 강화교육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현업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SW재직자 교육은 단기간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신기자재 (스마트폰 등)가 투입된 프로젝트형 실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해당분야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투입될 수 있도록 하며, 기업들이 프로젝트 과제 기획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적극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유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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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14 KB굿잡 창조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KB국민은행(www.kbstar.com)이 이공계 창의인재와 우수 ICT(정보통신기술) 기업과의 채용연결을 통해 창조경제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취업박람회의 새場을 열었다. KB국민은행은 30일 ~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120여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KB굿잡 창조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011년 10월 첫 박람회 이후 8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콘셉트 차별화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그간의 눈부신 성과를 토대로 한층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국내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에서 추천한 우량 기업과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우수 회원사 등 120여 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준비관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이 미래의 진로를 상담·설계할 수 있도록 무료 직무적성검사 및 청년버스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국방부 박대섭 인사복지실장, 최영해 미래창조과학부 심의관,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국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이혜숙 한국여성과학 기술인지원센터 소장, 김필성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회장, 서경식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창조경제 저변 확대가 창조적인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며, ‘KB굿잡 창조기업취업박람회’는 이러한 노력의 좋은 예가 된다”고 말했고,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은 “‘KB굿잡 창조기업취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며, 10번째 100만도시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진행해 그 의미가 뜻 깊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박지우 KB국민은행 은행장 직무대행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가 이공계 창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창조적인 만남의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나누면서 국민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국민의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고양시,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 이공계 중심 채용관 특화 및 창조경제타운 홍보·체험관/ 특성화고 인재지원관 등 운영
창조경제 성장동력 지원을 위한 이공계 창의인재 중심 ‘미래창조 일자리 페스티벌’로서 창의인재/ 여성과학기술인 채용관 특화 운영을 통해 이공계 구직자들의 편의성 제고 및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였다. ㈜대승, 가온미디어㈜,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 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참여했다.
창조경제타운 홍보·체험관에서는 창조아이디어를 구현한 아이템 전시 및 홍보를 통해 창조경제 저변 확대에 기여하였으며, 청년버스 운영을 통한 진로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별도로 마련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재지원관은 일학습병행/선취업후진학 컨설팅관, 모의면접관 및 부사관 모집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졸 취업자들에 대한 One Stop ‘컨설팅 + 교육 +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
▶ 박람회 참가기업 및 구직자 대상 혜택
취업을 필요로 하는 이공계 창의인재 위주로 운영했던 이번 취업박람회는, ▲ 박람회 참여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각 기업의 채용조건에 맞는 인재를 선별하여 현장 면접과 연계가 가능토록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 ▲ 참석한 구직자 300명에게 면접지원금으로 KB창조금융적금 1만원 신규가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 지급 ▲ 특히, ‘KB굿잡 취업학교’ 수강생들의 취업박람회 참여 구인기업과의 면접 연계 지원을 통해 채용률 제고에 힘썼다.
박람회 참여기업에게는 ▲ 부스, 면접데스크, 노트북 등 박람회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물품의 무료 제공 ▲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 지급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 30만원 상당 인크루트 배너광고 및 인재검색 서비스 무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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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산학협력 체결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29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 오봉옥 대외부총장, 재경회계학과 황명철 교수, 김기환 부처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 윤경식 상근부회장, 안영균 연구교육부최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의 직무개선과 발전도모, 회원의 지도 감독을 위해 창설됐으며, 회원수가 1만 7천명에 달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탁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회계사회 임직원 및 회원이 운영하는 산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서울디지털대에 입학 시 장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총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회계사회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sd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