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이 스마트폰으로 모의평가에 응시한다. 시험을 마치면 점수와 함께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 다시 학습한다. 교수자는 누적된 오답을 살펴 다음 강의에서 보충할 내용을 찾는다. 우정인재개발원의 신규집배원 모의학습평가 도구 ‘POST-UP’ 시연자료에 담긴 모습이다. 학습자의 응답이 교수자의 수업 개선으로 돌아오는 이 구조는 우정인재개발원이 AI 실천학습공동체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변화의 한 장면이다.
AI를 배운 직원이 현장으로 돌아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교육담당자에게 이 질문은 도구 사용법을 가르치는 일만큼 중요한데, 관련해서 우정인재개발원은 직원들이 자신들의 교육과 업무에서 개선 과제를 찾고, AI로 해결 방법을 구현하며, 동료와 경험을 나누도록 하는 Practice인 ‘성과창출형 AI CoP’를 운영 중이다.
이 활동은 올해 6월에 시작됐고 11월까지 진행되는데, 필자는 AI CoP가 그동안 제작·시연한 사례를 통해 학습을 현장 적용으로 연결하는 방법과 앞으로 검증할 과제를 정리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