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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2 00: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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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과 현대엔지비는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SW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원)




현대엔지비는 지난 1월 11일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고 수준의 AI·SW 실무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된 목표 속 AI·SW 인재 육성 솔루션 도출, 인증 평가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 교육 인력·자원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기술 내재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AI·SW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량을 평가·검증하는 HDAT(Hyundai Motor Group Data Analytics Test), HSAT(Hyundai Motor Group Software Aptitude Test) 자격인증도 운영한다.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은 세계적인 AI 교육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울대 내 산재돼 있던 AI 관련 교수들의 역량을 한 거점으로 모아 교육과 연구를 통합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 전문 교수진은 HDAT 인증 평가의 출제·평가에 직접 참여해 HDAT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게 된다. 컨설팅부터 운영 전반을 20년 넘게 수행한 현대엔지비의 'HRD BPO(HRD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경험과, 세계적인 수준의 수월성 확보를 위해 Core AI부터 X+AI 전반을 다루며 8개 대학 21개 학부 68명의 교수가 참여중인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의 AI 전문성이 결합되는 것이다. 향후에는 HDAT 인증 평가와 연계된 AI·SW 인재 육성 프로그램들도 확대돼 운영될 예정이다.


HDAT는 총 2개의 시험과 4단계의 수준으로 설계된 인증 평가다. HDAT-DA 시험을 통해 레벨1 또는 레벨2를 취득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초급 역량을 측정할 수 있다. HDAT-DS 시험을 통해서는 레벨3 또는 레벨4를 취득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중급 역량을 측정 가능하다. 현재는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나 앞으로 현대차 다른 그룹사와 외부에서도 받을 수 있는 인증 평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비 관계자는 "실무 현장에서 AI를 적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들도 출제 범위에 반영돼 있어 HDAT 인증을 받으면 현업에 AI를 적용해 성과를 낼 수 있음이 증명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비는 2022년부터 운영해온 HDAT 자격인증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AI·SW 기저 역량 수준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육성 가능한 인적자원개발(HRD) 토털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강유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 주임교수는 "현대엔지비의 HDAT 인증평가는 AI·SW 분야에 필요한 선도적인 제도."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질 높은 인증평가로 발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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