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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7 17: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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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 있는 관세인재개발원에서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관세청)




관세청 산하의 관세인재개발원은 지난 10월 16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27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20개 회원국 21명의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진행된다.


참여 국가는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2),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몰디브, 북마케도니아, 사모아,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이다.


관세인재개발원은 지난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1차례-2차례에 걸쳐 WCO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1800여 명의 외국 세관직원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세계 관세행정 현대화와 무역원활화에 기여 중이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해 본다.


또 참가국별로 구체적인 관세행정 실무사례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참가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한다.



▲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 원장이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출처: 관세청)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 원장은 "능력배양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 인적교류를 강화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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