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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3 12:07:21
  • 수정 2022-08-28 08: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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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우측)이 8월 17일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공직문화 혁신 다짐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인사혁신처)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지난 816일 브리핑을 열어 공무원 채용과 평가, 보상 등 인사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긴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김 처장은 공무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원격근무 가능한 장소 범위를 현재 자택이나 지정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스터디카페 등으로 확대하고 부서장과 사전에 협의하면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공정한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과급 지급 시 동료 평가 등을 추가하고 중요도가 높은 직무를 수행할 때 직급별로 최대 20만 원씩 추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부처별 민간경력채용 등 핵심 직위를 현재 국·과장급에서 4-5급까지 확대해 역량이 뛰어난 공무원이 지원할 기회를 늘려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공모 직위를 5급으로 확대하게 되면 중앙부처에만 5급 직위가 16천 개 존재하기 때문에 부처마다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사혁신처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인관계 교육을 강화하고 공익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728일 관련한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직문화 혁신 자문단'을 꾸려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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