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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8 11:25:48
  • 수정 2022-03-28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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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메타버스에서 열린 신입직원 공동연수 개강식에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는 있다. (사진 출처: 우리금융)



우리금융은 지난 3월 17일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함께 산학연계 교육과정 ‘우리 디지털 아카데미(Woori Digital Academy)’ 2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작년 6월 우리금융과 숭실대학교가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후 두 번째로 개설되는 과정으로 지난 1기에 이어 디지털 신기술을 중심으로 기본·심화 과정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2기 과정에서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을 다루는 블록체인 과정을 신규로 개설해 디지털 전문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등 8개 그룹사, 152명의 구성원이 3월 18일부터 총 18주간 연수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과정 및 디지털 기획·안드로이드 앱 개발 등 총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팀 프로젝트 등 실습 위주의 실무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대규모 산학연계 교육과정.”이라며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인재양성을 통해 디지털 혁신은 물론, 다양한 대고객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경영목표로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초超혁신’을 그룹 6대 경영전략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월 지주 창립기념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 열어나가는 금융그룹이 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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