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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7 11:06:38
  • 수정 2022-03-17 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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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커뮤니케이터가 묻고 본부장이 답하는 신년인터뷰에 구경룡 식량소재 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 출처: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3월 15일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포스코는 추구하는 기업문화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인 만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이에 발걸음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임직원의 마인드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대·조직 간 소통 활성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화 ▲국내·글로벌 네트워크 간 정보공유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례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이 매월 계층별 간담회와 주요 사내 이슈에 대한 구성원의 질문에 대답하는 직문직답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본부장들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조직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면서 구성원의 변화 관리에 나선다. 특히 젊은 구성원이 임원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 저 근속 구성원 대표가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영보드 활동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업무환경에 맞게 온라인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한다.


팀즈(Teams)·줌(Zoom) 등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구성원 편의 중심 회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내 웹진을 통해 토론 문화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오는 4월부터는 회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성원과 소통에 나선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 ‘사내 커뮤니케이터’ 제도를 시행한다. 조직문화를 선도할 26명의 커뮤니케이터를 선발했고, 이들을 통해 사내 소통을 늘리고 변화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케이터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주요 소통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보는 동시에 회사 브랜드 관련 모니터링·개선 아이디어를 상시 협의한다. 경영진들의 경영 방침 전달 등 임직원들 간 소통 가교 역할도 하게 된다.


커뮤니케이터로 선발된 황태하 대리는 “사내 커뮤니케이터 활동을 통해 조직 내 크고 작은 뉴스에 더 귀 기울이게 되었고, 직접 회사 홍보에 참여할 기회도 생겼다.”며 “이를 통해 사내에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직문화 관계자는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구성원이고, 구성원의 창의성이 사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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