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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7 10:30:45
  • 수정 2022-03-07 1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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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원 국가인재원 원장(좌측)과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지난 2월 18일 국가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제67기 신임관리자 경력 채용 과정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오는 4월 15일까지 9주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5급 민간경력 일괄채용시험 합격자로서 신규 임용 예정자 60명이다. 이들은 공직 가치 내재화와 정책기획·지도력 역량 제고 등을 목표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프로세스를 보면 우선 사무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고령화 해결, 탄소중립 실현 등 주요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짚어본다.


또한, 공직의 의미와 공직자로서 자세를 확립할 수 있게 현장 사례들을 바탕으로 토론·역할연기 등 참여형 교육이 시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고, 공직에도 쉽게 적응하도록 직무지식 교육과 현장·실습 중심 교육도 듣게 된다.


이외에도 국가인재원은 법제·예산에 대한 기본 이해와 국회 실무, 정책 홍보 교육을 강화해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관계자·국민과의 소통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국가인재원은 실제 사례 기반 단계별 정책교육으로 참여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하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와 부처 간 협업 인식도 함양하도록 돕고자 한다.


아울러 국가인재원은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공직선배와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스트레칭·회복명상 등을 위한 온라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창원 국가인재원 원장은 입교사에서 “우리나라가 포용적인 사회로 나가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올라가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예비 사무관들이 공직에서도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우호 인사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육생들의 경험과 능력이 국가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거시적 안목과 통찰을 키우고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포용력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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