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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4 10:57:24
  • 수정 2022-03-04 10: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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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그나이트 2021’ 기조연설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비즈니스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MS)



마이크로소프트(MS)는 2월 28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州와 실리콘밸리 일대의 사무실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 구성원은 물론 외부인도 사무실을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구성원 4만 7천여 명을 포함해 10만 3천여 명의 미국 구성원이 사무실로 돌아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모든 구성원이 주 5일 출근해 근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MS는 그동안 재택근무와 관련해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MS 관계자는 “스케줄의 유연성을 표준으로 삼을 것.”이고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일을 가장 잘하도록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MS 구성원은 팀장에게 근무지나 근무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28일부터 30일간은 근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유예 기간으로 운영됐다. MS는 당초 작년 10월 4일부터 구성원이 사무실로 복귀하도록 하려던 계획을 세웠다가 델타 변이의 확산 등으로 작년 9월 이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MS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나 지방정부의 지침, 백신 접종률 등에 따라 총 6단계로 구분된 ‘하이브리드(혼합형) 일터 모델’을 운영하며 구성원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일하도록 해왔다. 이번 조치는 최종 단계인 6단계에 해당하는 것이며, MS는 미국 내 다른 지역 사무실도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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