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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2-28 18:37:50
  • 수정 2022-03-04 12: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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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볼프강 M, 슈미트, 올레 니모엔 지음

강희진 옮김

미래의창 펴냄

인플루언서는 광고의 꽃이자 어린이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이다. 출간되자마자 독일 아마존 및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린 도서는 인플루언서의 이면을 객관적으로 펼쳐 놓는다. 변화하는 세상을 상징하는 인플루언서. 그들은 누구인가.



저자 소개


볼프강 M. 슈미트(Wolfgang M. Schmitt)

유튜버와 팟캐스터, 그리고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이데올로기 중심의 유튜브 영화비평 채널 〈영화분석(Filmanalyse)〉을 개설했고, 〈새로운 20년대(Die Neuen Zwanziger)〉라는 팟캐스트 채널도 운영 중이다. 월 1회 업로드하는 해당 팟캐스트에서 슈미트는 슈테판 슐츠(Stefan Schulz)와 호흡을 맞추며 정치와 시대정신에 대해 각종 담론을 펼친다. 〈모두를 위한 번영(Wohlstand für Alle)〉이라는 제목의 팟캐스트에서는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올레 니모엔과 함께 자본과 경제사상사, 정치학적 관점에서의 경제 등 경제 전반에 대해 논한다.



책속으로


셴테의 목표가 불쌍한 이들을 돕는 것이고, 돈벌이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면, 인플루언서들의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고, 정보 제공으로 사람을 돕는 것 역시 돈벌이의 수단이다. 사천의 선한 여인 셴테는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냉혈한 슈이타의 마스크를 썼고, 스타 유튜버와 인스타그래머들은 팔로워의 지갑을 털기 위해 셴테의 마스크를 쓴다. 셴테는 인간미를 발휘하기 위해 우선은 이기적인 길을 택했고,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인류애를 실천하는 흉내를 낸다. 2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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