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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30 1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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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AI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 ETRI)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엔비디아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와 ‘ETRI AI 아카데미’를 개설했고 지난 7월 6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ETRI AI 아카데미는 연구원 내 AI 관련 연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인력 채용에 한계가 있어, AI 분야 핵심연구개발 역량과 AI를 이용한 산업특화 활용역량 강화 등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교육 대상은 부서장이며 ETRI는 직무별 학습경로를 바탕으로 전략, 기초·공통, 전문, 심화, 고급으로 이뤄진 5개 과정으로 교육체계를 구성했다. 또 교육과정별 특성에 따라 온라인 교육과 팀 프로젝트형 실무 중심 원내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ETRI는 AI 전담 교육장을 새롭게 정비해 엔비디아 코리아의 최신 고성능 GPU 서버를 활용한 교육용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서 교육의 효율성과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김명준 ETRI 원장은“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AI를 잘 다루고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무전환 교육프로그램 개발, AI분야 컨설팅과 사내강사 활용, 동료학습 조직문화 확산 등으로 AI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분야별 AI 활용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I 아카데미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과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프로그램 고도화와 피드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타 연구기관이나 공공 및 유관기관 등에 AI 활용역량 지원을 위해 교육플랫폼을 개방할 계획이다. 나아가 수도권, 대경권, 호남권 등 ETRI 지역연구센터와도 연계한 지역산업특화 AI 교육과정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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