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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3 15: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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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회장 엄준하)가 지난 5월 31일, 서울숲HRD아카데미에서 「제299차 HRD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조직개발을 통한 직무몰입 향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이슈특강에서는 「한국NLP협회 회장」 심교준 박사가 “성찰학습이 변화를 이끈다”는 것에 강연을 펼쳤고, 두 번째 주제특강 세션에서는 윤정구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가 “조직개발을 통한 직무 몰입 향상“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세 번째 사례연구 세션에서는 「ING생명」의 조현덕 부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발적 직무몰입 향상”을 주제로 사례 발표했고, 네 번째 사례연구 세션에서는「LG 유플러스」 박지영 팀장이 “구성원 행복을 통한 직무몰입 향상” 사례를 발표하면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먼저 한국NLP협회 심교준 박사는 성찰의 정의와 효용성에 관해 설명하였고 성찰이란 다음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여 깊이 살피는 행위를 말하며 행동을 일으키는 제일 큰 심리적 기대는 감동을 불러일으키면 행동이 된다고 정의하였다. 또한, 성찰은 생각이고 생각은 바로 언어(음성언어 또는 신체언어)로 표현되며 이를 성찰의 4가지 효용으로 ‘내면 상태 안정’, ‘관찰식별’, ‘관계성’, ‘유연성'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성인학습은 의식적 반복과 규준 한 반복 실행(연습, 숙달)이 필요한 행동 학습이며 행동을 지각하고 변화시켜가는 과정이기에 성찰학습을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경험을 반추하여 성찰을 통하여 배우는 역량 배양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윤정구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는 직무 열의를 위한 조직개발을 주제로 기업들의 조직개발 방향성에 대해서 제안했다. 그는 조직원 각각의 개인 영혼성과 일이 섞여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Engagement로 정의하고 조직원들의 잠재능력(또는 자유로운 영혼)을 끌어내어 일과 섞이게 만드는 프로세스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회사가 추구하는 조직개발의 방향성(Driver HR = 목적, 소명, 사명)을 조직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만 성공적인 조직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ING생명」의 조현덕 부장이 「ING생명」의 조직 몰입도 조사와 활동에 관해 설명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소통강화 활동으로 변화 워크숍, CEO와의 톡톡 타임, 리더십 포럼 등 진행하고 있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저녁 7시 이후에 PC 사용 제한하는 PC-OFF, 효과적 낮잠을 통한 오후 업무집중시간 효율성 제고를 위한 Orange Power Nap 등 실행 중이다. 또한, 주도적인 문화혁신 활동을 만들어가는 “오렌지 청년회”와 성과 지향 문화 구축을 위한 이달의 우수사원/올해의 우수사원 제도,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리더 육성을 위한 임원 멘토가 이끄는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 등  「ING생명」은 긍정적인 기업문화가 구축되고 활발한 소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개발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 박지영 팀장이 ‘구성원 행복을 위한 직무몰입 향상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인간존중경영’이란 경영이념을 조직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해 다양한 즐거운 직장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특별한 구성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서 얻어지는 행복을 중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구성원 VOE 기반으로 ‘일과 삶의 균형’. ‘조직 분위기’, ‘일’, ‘사회공헌’의 4가지 추진 방향을 통해 영역별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Balanced Life_가화만사성’의 경우는 임직원 생애 전반에서 일어나는 이벤트를 회사에서 좀 더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로서 그 예로 미혼 임직원에는 ‘연애/결혼준비 특강’, ‘타사 연계 싱글 봉사 프로그램 싱글 On+’을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 구성원의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사내 명상실인 ‘행복 명상’ 클래스, 심리상담서비스, 심신이 지친 구성원들에 1박 2일 제주 힐링 여행 등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구성원의 오감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음을 사례 발표하였다.

이상의 제299차 HRD 포럼은 기업의 조직개발 방향성과 구성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의 생생한 사례를 공감,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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