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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02 16: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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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한준상 명예교수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최정빈 교수가 플립러닝 기업적용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한국
HRD협회(회장 엄준하)가 지난 1130, 서울숲HRD아카데미에서 293HRD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플립러닝을 통한 성인교육 효율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이슈특강에서는 연세대학교 한준상 명예교수가 성인이 학습하는 이유에 대해 강연을 펼쳤고, 두 번째 사례연구 세션에서는 자이닉스와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플립러닝 적용사례를 선보였다. 세 번째 주제특강 세션에서는 대전대학교 최정빈 교수가 플립러닝의 기업적용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연세대학교의 한준상 명예교수는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개개인이 가진 욕구, 예를 들어 앎에 대한 욕구나 자아실현의 욕구 등을 충족하기 위해 공부한다며 성인이 교육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욕구를 분명히 파악해 비전을 가지려면, 자신 내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안드라고지, 즉 인간 내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서 대전대학교 최정빈 교수는 플립러닝 배경과 개념을 설명하며, PARTNER7단계 교수학습 모형을 소개해 막연했던 플립러닝 교육과정 설계의 해답을 제시했다. PARTNER 교수학습 모형이란, 사전단계(Preparation)사전학습평가(Assessment)의 선행학습단계, 사전학습 연계(Relevance), 협력토론수업(Team Activity), 핵심요약강의(Nub lecture)의 교실수업,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별/팀 총괄평가(Evaluation)사후성찰(Reflection)의 후행학습 단계를 말한다.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자이닉스과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사례연구를 통해 IT 기반의 콘텐츠 선순환적 플립러닝 운영 사례와 기업의 플립러닝 교육체계 수립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먼저 자이닉스의 서성원 차장은 3년간 특정과목 대학 강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IT를 기반으로 한 플립러닝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의 김창수 PCP는 자사의 플립러닝 적용 현황과 성공 사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열정적인 HRD 담당자들을 통해 플립러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늠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성인교육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플립러닝 적용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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