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포스코인재창조원의 현업 성과를 향한 HRD 혁신 제406차 HRD포럼 우수기업 연수원 탐방 2026-08-27
KHRD info@khrd.co.kr

한국HRD협회는 지난 7월 22일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우수기업의 연수원을 탐방하는 제406차 「HRD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미래 성장동력과 시너지 창출 촉진에 전념하는 포스코그룹의 HRD Hub로서, 「HRD포럼」 참가자들에게 포스코그룹의 HRD체계와 주요 HRD전략, 핵심 교육과정 중 하나인 ‘AI 활용 전문가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고,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주요 시설들도 눈에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HRD포럼」 환영사에 나선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은 “산업화 시대를 지나 AI 시대로 접어들며 HRD는 교육 중심의 전술에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엄 이사장은 “앞으로 HRD스탭들은 현재의 성과를 위한 역량인 Competency가 아닌, 미래의 성과를 창출하는 역량인 ‘Capability’를 주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삶으로 범위를 넓혀서 “나는 어디를 향해 살아가는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는지, 오늘은 무엇을 반복하며 살아가는지를 통찰해 보길 바란다.”라고 제언했다.



▲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이 「HRD포럼」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서 양병호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은 HRD전문가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선 IDP를 기반으로 구성원들 각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포스코 Spirit의 중요한 DNA인 ‘공적 사명감’ 을 언급하며, 포스코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지식을 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 역시 그 정신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포스코인재창조원 구성원들에게 “좋은 자료와 사례는 아끼지 말고 참가자들에게 많이 공유하라.”라고 유쾌하게 당부하며, 이번 「HRD포럼」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양병호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이 「HRD포럼」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연계한 HRD전략, ABCD 영역에 집중

환영사가 끝난 뒤에는 이덕현 리더가 포스코그룹의 HRD체계와 그 안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수행하는 역할을 소개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송도·포항·광양에 캠퍼스를 두고 연간 약 200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더십, 직무, 기술, 안전, 글로벌, 조직문화, AI, 디지털 등 그룹 구성원의 성장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폭넓은 HRD 영역을 담당한다. 그 가운데 「HRD포럼」이 열린 송도캠퍼스는 리더십과 글로벌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 이덕현 리더가 포스코인재창조원의 포스코그룹과 연계한 핵심 전략과 중점 과제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다음으로 이 리더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의 HRD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그룹 비전과 Align된 ABCD 영역 집중, 당면 위기 극복과 초격차 경쟁력 확보 기여’ 를 방향으로 삼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그룹의 지향점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과 연계해, ‘포스코그룹의 미래성장 동력과 시너지 창출을 촉진하는 HRD Hub’ 를 목표로 A(AI), B(Biz), C(Culture), D(Development) 영역에 H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포스코인재창조원의 HRD 로드맵. (자료 출처: 포스코인재창조원)



ABCD 전략은 그룹의 주요 과제와 연계해 다음과 같이 추진되고 있다.

첫째로 A(AI) 에선 포스코그룹의 AX 전략을 지원하고, 그룹 구성원들이 업무상의 문제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 자체를 전환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둘째로 B(Biz) 에선 철강, 이차전지소재, 에너지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통 직무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직무교육과 각 계열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직무교육이 상호 보완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셋째로 C(Culture) 에선 포스코 Spirit에 기반한 조직문화와 리더십 확산에 집중한다. 구체적으로는 임원 워크숍을 통해 리더가 지향해야 할 모습을 담은 ‘리더십 매니페스토’를 마련했는데, 이 내용이 구성원들의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간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감과 신뢰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넷째로 D(Development) 에선 그룹 차원의 HRD 전문성을 높이고 HRD Hub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그런 만큼 그룹 HRD담당자들 간의 교류와 학습을 지원하는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 내부적으로는 사내 AI 경진대회 ‘테크노바 챌린지’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구현하며 구성원들의 AX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학습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맞춤형 학습 큐레이션을 통해 포스코그룹 구성원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이 리더는 “HRD에서 익숙한 ‘학습여정(Learning Journey)’의 개념을 ‘학습자 여정(Learner Journey)’으로 확장해, 학습자 중심의 역량개발을 구현하는 데도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 「HRD포럼」 참가자들이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어떤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서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발표가 끝난 뒤 「HRD포럼」 참가자들은 점심식사와 휴식시간을 가진 후 전이현 대리에게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대한 소개를 이어 들었다. 전 대리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설립 배경과 경영 비전, 송도·포항·광양 캠퍼스의 학습 인프라와 조직·운영 체계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전 대리는 올해의 주요 과제들인 ‘그룹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AI 교육체계 개편’, ‘본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직무 역량 강화’, ‘강건한 조직을 위한 업무·행동원칙 확산’, ‘그룹 차원의 HRD Hub 역할 강화’ 등을 공유했다. 언급된 내용들은 ABCD 전략을 실제 교육과 조직 운영에 구체화한 것들이다.



▲ 전이현 대리가 연수원 탐방 전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여러 인프라 및 올해 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전 대리의 설명까지 들은 「HRD포럼」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포스코인재창조원 곳곳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R&D센터의 세미나 홀, 명상 강의장, 아이디어룸, 휴게실, 비대면 강의장, 사무실, 임직원 복지시설, 컨벤션 센터의 대강당, 평면 강의장, 레지던스 홀의 숙소, 연회장 등을 눈에 담았다.


현업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AI교육 현황

시설 탐방이 끝난 뒤엔 안서희 사원이 포스코인재창조원의 핵심 디지털 교육과정인 ‘AI 활용 전문가 과정’과 이 과정의 주요 현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의 디지털 교육은 AI 이해와 활용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현업에서 AI를 활용해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업무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현업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가 고도화되어 왔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재창조원은 WX(Workway Transformation)를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 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업무 특성과 역할에 따라 필요한 AI 기술과 활용 수준이 다른 만큼, 사무계와 기술계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안서희 사원이 AI 활용 전문가 과정의 운영 결과 및 우수 성과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언급한 내용을 골자로 포스코인재창조원이 AI를 단순히 배우는 도구가 아니라 현업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개편한 ‘AI 활용 전문가 과정’을 살펴보면 교육에 앞서 교육생들은 온라인으로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각자의 현업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와 수행 과제를 발굴한다. 이후 1주차-3주차에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4주차에는 전문가와 실습 코치의 도움을 받아 AI를 활용해 실제 현업 문제를 해결한다. 여기까지의 과정에서 특징은 교육생들의 업무와 현업 데이터를 학습의 주요 재료로 활용하고, ‘현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완성했는가’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 것 이다. 교육 후에는 기술 분야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연 1회 WX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습을 이어가게 한다.

과정의 성과도 살펴보면 교육 전후 역량평가 결과는 약 44% 향상됐고, 현재까지 125명의 AI 활용 전문가를 배출했다. 교육생들 사이에서도 “업무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AI로 직접 해결해보면서, AI가 단순히 배우는 기술을 넘어 현업 문제 해결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안 사원은 ‘AI 활용 전문가 과정’을 통해 발굴된 주요 현업 적용 사례를 기술 분야와 사무 분야로 나눠 소개했다. 먼저 기술 분야에선 AI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장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코일 슬리브불량 경보 예방 시스템’, 도면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분석해 설계 시간을 90% 단축하고 비용을 40% 절감한 ‘도면 분석 및 플랜트 최적화’ 사례가 소개됐다. 다음으로 사무 분야에선 3,300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문의의 약 60%를 4개 국어로 자동 응대하는 ‘문의 자동 분류 및 대응 에이전트’, 교육 안내 메일과 출석부 제작, 다과 집계 등 운영 업무를 모바일 QR코드와 연계한 ‘LMS 올인원 서비스 및 실시간 소통 보드’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이 밖에도 임직원 인사 데이터를 연계해 대상자별 혜택을 안내하는 ‘직원경험 설계 에이전트’, 전체 하역 스케줄을 통합 대시보드로 관리하는 ‘선석 운영관리 플랫폼’ 등이 소개됐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AI가 그저 배우는 기술이 아닌,

현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돕는 무기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가선 일터 혁신을 지원하는 HRD Hub로 진화하기 위해

AI 활용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우수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교육이 개별과정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각 부서의 현업 혁신으로 확산되는 학습 생태계를 만드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언급한 작업의 목표는 교육을 통해 발굴된 인재와 현업 과제, 우수 사례가 다시 조직 안에서 공유·확산되며 전사 AX 구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관련하여 안 사원은 “모든 포스코그룹 구성원이 AI를 기반으로 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AI 활용 전문가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의 포부를 전했다.


이상과 같이 정리해본 제406차 「HRD포럼」은 연수원이 만들어지고 발전하는 여정을 살펴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AI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조직이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HRD스탭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포스코인재창조원 전경. (사진 출처: 포스코인재창조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