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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출처: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연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경영계획 Review'를 처음 도입하고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과 2027년 성장전략 마련에 나섰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8월 7일 이찬우 회장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월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초 수립한 경영계획을 재점검하는 '경영계획 Review'를 실시했다.
단순히 실적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초 계획과 실제 성과의 차이와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과정, 계획에 미치지 못한 부분과 원인 등을 점검해 하반기 경영과 2027년 전략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회장은 자회사 CEO들과 각 사업부문의 수익구조와 리스크 요인, 자본·유동성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핵심 수익기반 강화 방안을 점검하고 비은행 부문에서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보험 부문의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 그룹 내 여유자금의 전략적 운용 방안 등도 다뤘다.
그룹 차원의 자본 배분과 계열사 간 협업 방안도 논의됐다. 농협금융은 개별 자회사 중심의 경영에서 벗어나 그룹 차원에서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기업금융과 고객기반 확대 과정에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는 'One-Firm'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계획-실행-Review-전략 보완'으로 이어지는 경영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주와 자회사 CEO가 주요 경영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의 경영전략회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찬우 회장은 "경영계획은 한 번 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점검하고 수정해야 한다"며 "각 자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의 자본과 고객, 사업역량을 One-Firm 관점에서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가 회의로 끝나지 않도록 각 CEO가 실행과 성과로 이어가고, 하반기의 성과와 교훈을 2027년 성장으로 연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