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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기반 업무혁신 관련 우수 과제 발굴 상반기 AX 해커톤 개최 2026-08-05
KHRD info@khrd.co.kr

▲ LG전자 여의도 트윈타워 사옥 전경. (사진 출처: 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 전환(AX)을 전사 차원의 업무 혁신 문화로 확산하며 생산성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상반기 AX 해커톤을 개최하고 AI를 활용한 업무혁신 과제를 발굴했다고 지난 7월 2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2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700건이 넘는 AX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LG전자는 두 달간의 심사 및 검증을 거쳐 우수 과제 5개를 최종 선정했다.


24시간 완전 자율업무 수행 시스템은 업무 수신부터 요구사항 분석, 코드 구현, 테스트·검증, 문서화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자체 검증 결과 업무의 약 80%를 자동화해 인당 연간 근무시간을 1200시간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일반 사무 업무로의 확대 적용도 추진한다.


제품 포장 설계 자동화 솔루션은 높은 숙련도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반복적인 포장 설계 업무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3D 모델링부터 숙련된 개발자의 판단 로직, 컨테이너 선적 최적화 등을 AI로 구현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평균 120시간이 소요되던 포장 설계 업무가 1.5시간 수준에서 가능해질 것으로 계산된다.


물류·SCM 특화 솔루션은 10만 건에 달하는 물류·선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선박 일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3시간 이상 걸리던 방대한 데이터의 조회·분석이 1분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 밖에도 근태·비용처리 등 사내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80% 이상 단축하는 통합 업무 플랫폼, AI 기반 광고 콘텐츠 생성·제안 시스템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이들 5개 과제에 대한 개념검증(PoC)을 거쳐 적용 조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사내 업무용 AI 플랫폼 '엘지니'의 서브 에이전트로 등록해 전사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AX 해커톤을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업무혁신을 만들어내는 AX 문화로 만들고 있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 혁신을 만드는 바텀업(Bottom-up) AX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8년까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3분의 1가량이 AI 에이전트를 포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 역시 해커톤을 통해 발굴한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과제를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하며 전사 AX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 AX센터장 조정범 전무는 "전 구성원이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X 해커톤을 통해 발굴한 우수 과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사에 확대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