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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사는
닮고 싶은 사람들의 비밀
어른의 느슨함
와다 히데키 지음
박여원 옮김
윌마 펴냄
나이 들어도 잘 사는 비결은 ‘느슨함’이다. 저자는 30년간 정신과 전문의로서 중장년층을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잘 사는 삶의 미학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와다 히데키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로 30여 년 동안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하며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1960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1985년 도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정신과 전문의로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학교 국제연구원을 거쳐 현재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노인정신건강 문제 외에도 심리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TV와 라디오 출연, 단행본 집필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매일 다양한 중장년 환자를 만나면서 ‘이것저것 따지고 재며 사는 사람’보다 ‘느슨한 자세로 마음에 여백을 가진 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내면의 불안과 걱정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지금까지 만나온 수많은 사람과 자신의 실제 경험을 더해 지금 우리에게 왜 느슨함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느슨함을 새로운 인생 기술로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80세의 벽》,《치매의 벽》,《70세의 정답》,《노년의 품격》,《늙지 않는 뇌의 비밀》 등이 있다.
▶책속으로
편한 방법과 정석이지만 어려운 방법이 있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나요? ‘편하게 하는 것은 비겁해’, ‘험한 길을 가는 편이 배울 점이 많아’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가시밭길을 선택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나이가 들면 체력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약해집니다. 그런 상태에서 예전처럼 모든 일을 진행한다면 당연히 시간이 소요되고 성과의 질은 떨어집니다. 제대로 하지 못한 자신,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에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만 쌓일 뿐입니다.
‘다소 힘들어도 험한 길을 가야지’,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돼’라는 사고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좋은 결과를 남기고 싶다면 최대한 편하게 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오랫동안 열심히 해온 경험치가 있으니 편하게 할 작정이었더라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 2장. 가벼운 마음으로 지금부턴 편하게 걸어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