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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지난 4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에서 신기술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인재 육성에 힘을 쏟는다. 자기 주도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전문성과 개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한다.
지난 5월 25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위한 자체 교육 포털인 '모비스쿨'을 구축하고 5000여개의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여러 분야의 학습 경험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직무·자기계발·IT·어학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텍스트와 영상 형태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 공간도 구축했다.
임직원의 학업 의지와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원 학위 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중 서울대학교 공학 석사과정 프로그램은 선발된 임직원에게 1년간 근로 의무를 면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전폭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익스큐티브(Executive) 경영학 석사(MBA) 과정 학위 취득 과정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직무 관련 260여개의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 동아리 활동도 적극 장려한다. 최소 3인 이상의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학습 동아리를 개설하면 회사에서 소정의 활동비와 외부 전문가 초청 등을 지원한다. 현재 200여개의 학습 동아리에 약 3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로봇 기술, 코딩, 외국어 등 분야도 다양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대표적인 경쟁력이 구성원들이라는 판단 하에 임직원들의 학습과 자기계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