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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창사 41주년 맞아 '풀무원다움' 다시 쓰기 위해 3대 전략과제 담은 신경영선언 발표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브랜드 정체성(BIS) 재정립 2025-05-14
KHRD info@khrd.co.kr

▲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풀무원 창사 41주년 기념식에서 이우봉 총괄CEO(사진)가 `신경영선언`을 선포하며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풀무원)




풀무원이 창사 41주년을 맞아 '신경영선언'을 선포하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풀무원은 지난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브랜드 정체성(BIS) 재정립’ 등 3대 전략과제를 담은 신경영선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는 이날 기념식에서 “1984년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출발한 풀무원이 오늘날 연 매출 3조원을 넘는 대표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며 “41주년을 맞은 지금이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경영선언을 통해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우선 ‘창업가 행동양식’을 기반으로 조직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도전정신과 창의성, 자율성과 책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이 행동양식은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기회를 개척하는 ‘창업가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전 직원에게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기회를 부여하고, 자율적으로 추진한 신사업이 독립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사업 법인에는 주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성과관리 체계, 권한 위임, 소통과 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조직 구성원의 행동 원칙도 새롭게 정비했다. 기존의 핵심가치인 ‘신뢰’, ‘열정’, ‘탁월’이 ’풀무원다움‘이 잘 드러나지 않는 일반적이고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새롭게 ▲바른 마음 변화 주도 함께 성장 등 세 가지 가치로 재정립했다.


‘바른 마음’은 정직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신뢰 행동을 뜻하며, ‘변화 주도’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끄는 자세를 의미한다. ‘함께 성장’은 개인과 회사, 나아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지를 담았다.


풀무원은 구성원 모두가 이 신핵심가치를 실천함으로써, 변화 속에서 기회를 발굴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풀무원다움’을 강화하기 위한 BIS(Brand Identity System) 재정립도 병행한다.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을 소비자 효익, 브랜드 퍼스널리티, 브랜드 자산으로 구체화하고, 시각적으로도 일관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브랜드 퍼스널리티는 진정성 있는 시대에 맞는 자연스러운 생기 함께하는 등으로 정의됐다. 새롭게 개편된 BIS는 제품 패키지, 홈페이지, 온라인몰, SNS, 광고 등 국내외 모든 소비자 접점에 적용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를 통해 브랜드의 고유 자산을 강화하고, 세련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춘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은 이번 선언과 함께 중장기 4대 핵심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식물성 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가 그 골자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과제로는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기반 미래 대응 등을 제시했다.


이우봉 CEO는 “신경영선언은 풀무원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전략을 담은 이정표.”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산업을 선도하고 백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전 임직원이 함께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