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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두 번째 사옥 1784를 만들기까지 2,000일간의 기록
1784 속에 담긴 고민과 도전들이 묻어있는 '워딩'을 통해
네이버의 일하는 방식을 접근
1784 THE TESTBED
네이버 1784 TF 지음
디자인프레스 펴냄
도서는 네이버의 두 번째 사옥인 1784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픈소스 프로그램처럼 공개했다. 네이버의 문화 및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엿보고 싶다면 도서를 펼쳐보자.
▶저자소개
네이버 1784 TF
네이버의 두 번째 사옥인 1784를 만들기 위해 기획, 건축, 서비스, 개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멤버들이 모여 1784 TF를 꾸렸다. 공간에 대한 컨셉이 구체화 되고 새로운 가능성이 발견될 때마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멤버들이 새롭게 합류하는 방식이었다. 2016년 1784 프로젝트가 시작될 당시 십여명 남짓했던 TF 멤버들은 몇 년이 지나자 약 200여 명으로 늘어났고 1784에 적용된 기술과 서비스들 역시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네이버 내부에서는 1784를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프로젝트'라고 부른다. 마치 서비스처럼 건물이 계속 업데이트 되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1784 THE TESTBED는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이야기다.
▶책속으로
우리가 사옥을 테스트베드화하겠다는 개념을 떠올린 것도 이런 흐 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미래의 기술은 더 이상 PC나 모바일처럼 특정 환경에 만 머무르지 않는 만큼 이를 테스트하는 환경도 일반적인 사무 공간으로 한정 지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그러기 위해서는 오피스라는 공간의 기능을 넘어 실험의 장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했다. _p. 74 '필요하다면 사옥도 테스트베드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