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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는 9월까지 임원들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추진 AI와 SW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 전사 역량개발 활성화 목적 2024-05-09
KHRD info@khrd.co.kr

▲ LG전자는 국내 주재 임원들의 AI와 SW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사진은 홍성표 LG전자 CTO가 4월에 `미래기술 세미나`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LG전자)




LG전자는 지난 5월 8일 국내 주재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AI SW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과 함께 AI SW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AI SW를 모든 사업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다룬다.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사례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AI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트랜드의 변화를 학습한다. 구체적으로 영상 지능과 음성·언어 지능, 센서·멀티 모달 지능 등을 제품에 탑재한 사례를 학습한다.

SW 교육에서는 SW 플랫폼 구조와 가상화 기술, 정보보안 등을 중심으로 SW 개발 프로세스를 교육한다. 하드웨어(HW)와 SW 사이에서 시스템 전반의 동작을 지원하는 운영체제(OS)에 대해 교육하고 선진 SW 개발 프로세스를 학습한다.

LG전자는 임원 대상 교육을 앞으로 로보틱스와 메타버스, 클라우드·데이터, 시스템온칩(SoC), 통신·미디어 표준, 소자재료, 광학 등으로 확장해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가전·TV 분야에서 AI SW를 지속 활용하고,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로보틱스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결합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LG전자는 SW 리스킬링 프로그램을 지난해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2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SW 리스킬링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아닌 직원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AI와 디지털전환(DX), 정보보안, 프로그래밍 등 각 사업본부 내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교육 영상 ‘러닝 크리에이터(Learning Creator)’ 활동도 이어지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LG 해킹대회’를 지난해부터 그룹 전체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전장 사업에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전기차 파워트레인·램프 등으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며, 로봇 사업에서 서비스로봇 등 상업용 로봇 분야뿐 아니라 산업용 로봇 분야,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등의 가정용 로봇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