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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더 나은 미래 위한 업의 본질(신뢰, 시스템, 책임, 육성 등) 강조 - 고객 중심 존중, 배려 통한 신뢰 회복 주문 -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 책임의식 고취 강조
  • 기사등록 2023-03-28 12: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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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상생금융 실천 방안과 임직원에게 바라는 마인드셋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및 관계사 임원이 참석한 그룹임원간담회를 열고 특별한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특히, 최근 40년의 역사를 지닌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단 36시간만에 파산하는 것을 지켜보며 그 원인은 금융업의 본질인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신뢰를 꾸준히 받으려면 사회와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먼저 사회에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회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함영주 회장은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책임의식 고취를 강조했는데 먼저 빠르게 변화하고 하고 있는 금융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금융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언급했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비롯해 모태 펀드 조성 등 민간이 주도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마련해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미래 디지털 금융을 주도할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함영주 회장은 "여러분에게 얘기한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한 출발점은 그룹 내부의 변화."라며 "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건강한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함영주 회장은 성과보상체계도 실질적인 성과와 잘 연동되고 있는지,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이 명확하게 확립돼 있는지, 내부통제 측면에서 교육 및 프로세스 등의 개선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함영주 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임원들에게 "하나금융그룹이 손님 더 나아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하나금융그룹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힘차게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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