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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0 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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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기술을 잘 활용하고 다룰 수 있는 새로운 역량개발이 필요하다.



정부가 챗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AI)가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돕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3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가 최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AI에 지시하고 AI와 대화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가 사실에 더 가까운 답변을 내놓도록 다양한 목적의 명령어(프롬프트)를 만들어 입력하고 테스트하는 직업으로 ‘AI 조련사라는 별칭을 가졌다.

 

이에 맞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목표한 결과를 얻기 위해 생성 AI에 어떠한 질문을 던지고 질문 과정을 다듬어야 하는지 등의 방법론을 교육·전수하는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코딩 능력보다는 생성 AI 사용 경험과 논리적, 언어적 관점에서 AI와 잘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관점에서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업체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경력이나 코딩 실력과 무관하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채용하며 AI 활용도를 높이는 인재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이 점차 초·중급에서 고급인재 중심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단순한 프로그램 언어 교육이 아니라 설계, 모듈 간 통합 등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향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전했다.

 

이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공개 소프트웨어 포털 등을 중심으로 생성 AI를 활용, 코딩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며 AI 활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류, 버그 검증과 수정을 지원하는 사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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