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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6 15: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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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업무 효율화와 학교의 AI 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챗GPT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 출처: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보급하고 학교 AI 교육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청은 오는 3월 24일에 종로구 본청에서 '챗GPT 활용 업무 효율화 가이드'를 주제로 'AI 전문가 특강 : 챗GPT 따라잡기'를 연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에이아이프렌즈(AIFrenz)학회 이사인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챗GPT의 원리·특징과 함께 다양한 AI 툴을 활용한 업무효율화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챗GPT 활용방안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 사례집 2종을 제작해 배포한다. 'AI 기반 융합교육 선도교사단 AI교육 사례 나눔집'은 관련 교육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선도교사단 249명이 지난해 진행한 초·중·고 학교급별 교육 사례를 담았다. 초등학교에서는 AI를 활용해 식물도감을 만들고 스마트 도시를 설계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AI를 통해 진로를 찾는 등의 사례가 담겨 있다.


또한, 'AI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집'도 발간한다. 지난해 150개교의 선도학교에서 운영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편성 사례, 교원과 학부모의 인식 제고 프로그램 사례를 실었다. 시교육청은 올해 AI교육 선도학교 16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챗GPT 포함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 방면에도 적극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사례집은 AI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는 동시에 학부모, 연구자들이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AI 교육 현황을 살펴보는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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