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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1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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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5월 10일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6기 신임관리자과정 온라인 입교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예비사무관이 인사혁신처의 소명의식을 수용하고, 업무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510일부터 17주간 예비사무관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510일에 '2021년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입교식'을 개최했으며,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사무관 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과정은 인사혁신처의 공정하고 사람을 존중하는 비전을 통해 예비사무관에게 국민의 봉사자의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특히 정책 기획 역량을 현업 수준으로 배양하기 위해 현장 사례 교육에 중점을 뒀다.

 

우선, 공직가치 교육은 '현직자와의 대담', '쟁점 토론' 등 현장 사례를 활용한 참여형 교과 중심으로 교육과 업무의 연관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또한 교육생들이 대담과 토론을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공직가치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올바른 공직 자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기획 교육은 교육생들이 5개 정책사례 실제 담당자로부터 정책과정과 생생한 경험과 비법을 배우고, 관련 쟁점 토론을 거쳐 직접 정책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반복해 실시한다.

 

정책 경험이 풍부한 고위공무원 출신 정책지도 교수들이 토론과 보고서 실습을 지도하며 1:1로 세부 의견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현업에 배치돼 바로 정책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정책을 다루는 교육을 통해 각 부처의 입장을 이해하고 부처 간 소통과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대응을 위해 자료 분석 등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새로운 매체(뉴미디어) 활용 등 소통능력 교육도 확대한다.

 

이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국립외교원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해 직렬별 맞춤형 교육과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교육도 마련됐다.

 

이날 입교식에 직접 참석한 인사처 최재용 차장은 정부의 모든 정책은 사무관의 고민에서 시작된다.”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변화의 시대에 창의적 생각으로 적극행정을 수행해 정부 정책을 한층 더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인재원장 박춘란은 입교사를 통해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소명을 명확히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해 수료 후 현업에 유연하게 적응하여 일할 수 있는 수준까지 업무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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