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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9 10:48:42
  • 수정 2021-02-22 07: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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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정보 통합 데이터 구축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5일 진행된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김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가 향후 조직의 중심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빅데이터를 비롯해 약가 관리, 연구기능의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더불어 빅테이터실이 빅데이터 전략본부로 승격됐으며, 약가관리실이 신설됐다.


김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 이사는 “공단이 지난해 (보건의료 가명정보)결합기관으로 선정되며, 이에 따라 데이터 활용을 강화했다.”며 “이제까지 단순히 자료를 모았다면, 이제는 데이터 활용과 제공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결합 전문기관으로써 익명 처리된 보건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연구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에 빅데이터 전략본부는 데이터 연구와 활용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및 전문인력 채용에도 나섰다. 데이터 관리부장을 비롯해 업무활용 지원부장, 원가분석부장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변호사 등을 증원한다. 


이외에도 데이터활용을 중점으로 빅데이터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결합전문기관 정보시스템 구축과 개인중심(평생) 건강기록(PHR) 정보구축 및 건강관리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이러한 변화에 관해 김덕수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큰 축으로 본부 기능을 강화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단이 가야할 방향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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