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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8 13: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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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교육원 사업전략. 인재교육원은 Global Leading Extension School을 지향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개방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해서 전문적인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기업에 제공하는 ‘Global Leading Extension School’을 지향한다.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2018년 7월 설립 후 학습수요와 교육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통찰했다. 이를 통해 뚜렷한 자체 경쟁력을 갖춰서 기업의 수요에 맞는 특징적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대학교에 구성원 교육을 의뢰하고 있는 기업의 교육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영, AI, 바이오 분야의 기존 역량 제고, 융합형 명품 컨텐츠 개발, 컨텐츠의 온라인화, 블랜디드 러닝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불확실성 시대에서 모든 교육기관의 과제는 지속적 성장이 목표인 기업을 위한 인재육성 로드맵 제시이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시대는 학습수요와 교육시장의 변화를 일으켰다. 학습수요 측면에서는 Reskilling과 Upskilling, 온라인 학습, 학습 경험이 강조되고 있다. 교육시장을 보면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 확대, 교육시장의 글로벌화, 에듀테크에 대한 관심 집중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구성원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역량 체화를 희망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팽배한 시대에서는 다재다능함과 전문성이 두루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2018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며 기업은 구성원 교육에 대한 시간적·공간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학의 전문성과 온라인 학습 컨텐츠에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를 읽어낸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2018년 7월설립 이후 세 갈래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기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첫째, Project Based Learning(이하 PBL)이다. 기업에서 PBL은 주도적으로 현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기획력, 창의력, 협업 능력 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에 PBL을 접목했다. 또한 IT 개발 직군만이 아니라 비개발자 직군도 현업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교육을 시행하며 실효성과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삼성SDS 임직원들이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둘째, 대학 전문성을 활용한 Interdisciplinary Curriculum이다. 초연결사회에서 융복합 능력은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그런 측면에서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AI-스마트팩토리과정’이나 ‘AI-금융 과정’처럼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교육을 설계하며 구성원들에게 다재다능하고 폭넓은 시야를 요구하는 기업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 KB AI 교육 오리엔테이션 현장. 최신 인공지능 분석기법 습득을 통한 AI 전문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셋째, 미래형 ‘디지털 러닝뱃지(Badge)’ 도입을 통한 교육혁신 추구다.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의 Credly 사와 제휴해서 공개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디지털 러닝뱃지’를 부여한다. ‘디지털 러닝뱃지’는 글로벌 기업과 대학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디지털 러닝뱃지’가 새롭고 다양한 역량을 체화했다는 뿌듯함과 충실하게 하나의 강좌를 학습했다는 만족감을 심어주며 자신의 경력을SNS에 널리 알리는 증명서로 기능하기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학습자들에게 ‘AI’, ‘DT’, ‘Bio Venture Management’, ‘Marketing Essentials’ 네개의 뱃지를 부여한다. 뱃지로 입증되는직무전문성은 평생직장이 사라져서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는 시대에서 더욱 가치를 발하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에서 부여하는 ‘디지털 러닝뱃지’. ‘AI’, ‘DT’, ‘Bio Venture Management’, ‘Marketing Essentials’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러닝뱃지’가 부여되는 분야는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이 세 가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들과 직결된다. 프로그램들은 ‘4S’로 불리며 영업마케팅을 학습하는 S-MEC(Marketing Essentials Certificate), 바이오기업가를 위한 S-BVMC(Bio Venture Management Course), 인공지능 역량을 높이는 S-AIC(AI Certificate for professionals), 4차 산업혁명시대를 위한 S-DTC(Digital Transformation Certificate)로 구성되어 있다.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수강생들에게 Action Based Learning을 바탕으로 일방적으로듣는 교육보다 실습을 강조하며 학습한 내용의 현업 적용을 지원한다. 또 ‘4S’ 는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의 핵심가치인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SKKU Unique Program’, 기업의 요구를 최적화하는 ‘Specialized Curriculum’, 지속가능한 교육을 지향하는 ‘Sustainable Growth’,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인 ‘Strategic Partnership’으로도 설명된다.


이처럼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설립 후 짧은 기간이지만 시대의 변화를 읽는 안목과 국제대학평가에서 입증한 성균관대의 역량을 바탕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현재의 성과에 안주할 생각은 없다. 이미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고, 성균관대 학습 플랫폼에 공개교육과정 및 재직자 교육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도 탑재 예정이다. 앞으로 대학은 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변모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성균관대학교 인재교육원은 기업과 구성원들의 성장을지원하는 선도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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