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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C&A, 사내 지식공유 프로그램 ‘나누쌤’ 확대 2026-06-09
KHRD info@khrd.co.kr

▲ 자이S&D(자이에스엔디) 자회사인 자이C&A(자이씨앤에이)는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무 전문성과 현장 경험, 개인 관심사를 동료들과 나누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자이C&A 임직원들이 사내 지식공유 프로그램 나누쌤에 참여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며 학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자이C&A)




자이S&D 자회사인 자이C&A가 임직원 스스로 강단에 서는 사내 지식공유 프로그램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강사 초청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쌓인 직무 노하우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자이C&A는 지난 2024년부터 ‘나누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지난 6월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나도 누군가의 선생님이다’는 취지를 담아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무 전문성과 현장 경험, 개인 관심사를 동료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업계 특성상 직군별 업무가 세분화돼 있어 경험과 지식이 조직 전체로 확산되기 쉽지 않다. 이에 자이C&A는 외부 강사 초청 방식의 일방향 교육에서 벗어나 구성원이 직접 지식을 생산하고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첫 운영 연도인 2024년에는 8명의 사내 강사가 8개 강좌를 운영했고 전체 임직원의 약 42%가 참여했다. 이날 강의에는 시공 노하우, 부동산 시장 분석, 커피 핸드드립 등 직무와 취미를 넘나드는 강좌 구성이 호응을 얻었다.


성과가 확인되자 2025년에는 규모를 키웠다. 사내 강사는 33명, 강좌 수는 33개로 각각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고 연간 참여율도 63%까지 올라 1년 만에 21% 증가했다.


현재 나누쌤은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직무·기술교류 트랙에서는 △영업 △설계 △시공 △품질 △재무 △HR 등 사업 전 단계에 걸친 실무 지식을 공유한다. 취미·라이프 트랙에서는 △풋살 △테니스 △골프 △육아 등 개인 관심사를 매개로 임직원 간 교류를 넓히고 있다.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 경험이 없는 직원도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내 강사 양성 과정도 병행한다. 강의 콘텐츠는 사내 온라인 플랫폼에 영상으로 저장해 본사·현장 구분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다.


올해는 조직 내 우수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일잘러 프로젝트'와 연계해 운영 범위를 더욱 넓히고 있다. 조직별 추천과 임직원 투표로 선발된 우수 구성원이 사내 강사로 합류해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구조다.


자이C&A 관계자는 "나누쌤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구성원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식공유 체계를 고도화해 조직 전반의 역량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