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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7 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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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 일과 생활의 균형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일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2023년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및 일·생활 균형 지역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용부는 "이번 행사는 근무혁신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지역 단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근무혁신 실천 선언을 하고 올해 이행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고용부는 이들 참여기업이 수립한 근무혁신 계획에 대해 연말에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100개소 내외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금리 우대, 정부지원사업 우대 등을 부여한다. 


'대교씨엔에스'는 초과근로 사유분석을 통한 프로세스 개선, 직종별 유연근무방안 마련, 연차휴가 모바일 신청시스템을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웹젠 레드코어'는 선택근무제 가이드 제공, 연차휴가 결재 간소화, 비대면 회의보고 활성화 등 근로시간 단축과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일·생활균형 지역추진단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의 정책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 지역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현재 17개 시도에 16개 지역추진단이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고용부는 매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산출·발표하고 있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근무혁신은 근로자의 삶의 질 제고와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기업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일·생활 균형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연근무 확산을 지원하고,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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