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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8 20:53:15
  • 수정 2022-11-30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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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능은 어떻게 모든 것을 바꿔 놓았나



로봇의 지배



마틴 포드 지음

이윤진 옮김

시크릿하우스 펴냄


인공지능은 삶의 곳곳에, 깊숙한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 많은 것을 빠르게 바꾸어 놓고 있다. 이럴수록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수용하되, ‘악마를 불러들이고 있는 것 아닐까?’라는 질문도 던져봐야 한다. 이것이 미래학자이자 기술 현실주의자인 저자의 경고다.


▶저자 소개


마틴 포드(Martin Ford)

미래학자이자 기술 현실주의자다.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의 발전과 이러한 기술 발전이 미래의 경제, 사회,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현실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기술 현실주의자답게 그는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을 바꾸는 유일무이한 강력한 기술임을 인정하면서, 또한 인공지능이 부상하며 나타나는 위험에 대해서 응집력 있는 대응이 시급함을 주장한다. 균형 잡힌 그의 비전은 기술 전문가와 경제 전문가뿐만 아니라, 변화를 인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반 대중에게도 현실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을 창업해 컴퓨터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25년 이상 종사해왔다.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UCLA 앤더슨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책 속으로

5장에서 살펴보겠지만 인공지능은 끊임없이 발전해 능력을 확장하고 인간 수준의 지능에 근접하며 언젠가는 그 수준을 능가하게 될 것이다. 전기는 다른 혁신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동력을 공급하지만, 인공지능은 직접 지적 능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능력부터 언젠가는 가능해질 추론하고 혁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능력까지 포함된다. 전기는 노동력을 절감하는 기계에 동력을 공급하지만, 인공지능은 그 자체가 노동 절약형 기술이고 경제 전반에 확산할수록 인간 노동력과 기업 및 조직 구조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이다.


_30쪽, 〈지능을 전기처럼 쓴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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