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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6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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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너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SK에너지)



SK에너지는 지난 11월 22일 남구 상개동 SK 인력개발센터에서 'SK에너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 CLX 총괄 부사장,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기업의 사업 전환과 근로자의 직무 전환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이다. 


SK에너지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및 탄소중립 선언 등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 정유·석유화학 산업계의 미래 저탄소 기술을 주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인력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근로자 고용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정유·석유화학 산업계의 탄소중립 비전을 선도하기 위해 ▲산업전환 단계 진단 ▲맞춤형 훈련 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시행한다. 관련 제도 및 정책 수립은 고용노동부에서, 공동훈련센터 승인 및 관리·운영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맡는다.


SK에너지는 지난 4월 말께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 정유·석유화학 업종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지정된 기업은 SK에너지가 최초다.


SK에너지는 기업의 탄소중립과 넷제로 전환을 위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친환경·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울산의 관련산업 전환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에너지는 올해 교육 과정 10개를 개설, 30개 기업에서 직원 3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내년에는 교육 과정을 20개로 확대한다. SK에너지는 매년 20%씩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은 "SK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60년간 축적해 온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교육, 안전환경 등 인프라를 공유해왔다."며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개소를 발판으로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인력 육성 생태계 및 공동 교육훈련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산업전환을 할 때 그 콘텐츠가 무엇인지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 또한 공동으로 하는 훈련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다."며 "이번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와 같은 선제적 훈련모델이 ESG 기업 구축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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