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한국을 찾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월 15일 열린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드 온 코리아’에서 “제한된 자원과 인력에 대한 해답은 디지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적은 자원으로 많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델라 CEO는 이날 ‘디지털 숙명’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2050년까지 아시아는 세계 GDP(국내총생산) 절반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전체 연구개발(R&D) 투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은 혁신과 재능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나델라 CEO는 "MS의 사명은 (기업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초연결 시대의 키워드인 협업과 기업의 방향성인 비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MS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과제로 ▲클라우드로의 이전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팀의 성장 ▲직원들의 재충전 ▲협업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보안 등 총 6가지를 꼽았다. 그중 HR과 관련해서는 직원 재충전이 주목할 만했다.
나델라 CEO는 “직원들의 76%는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에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원격·재택 근무에도 협업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MS는 직원 재훈련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모든 직원에게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관련해서 그는 자사의 팀즈, 오피스365와 같은 솔루션이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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