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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5 19:15:25
  • 수정 2022-06-23 15: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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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가운데)이 영천시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영천시)

행정안전부는 '2022년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6월 1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확산과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지난해(216명)의 약 4.8배인 1030명 규모로 늘린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공공기관 종사자까지 대상이며 오는 11월까지 총 3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공공 데이터교육이 이론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에 따라 개별 역량과 직무에 따라 5개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맞춤형 특화 교육의 일환으로 '관리자 대상 일일(One-day)특강'과 '청년(MZ)세대 실무과정'을 신설해 데이터 기반 리더의 역할과 소통·협업을 지원한다.

역량 단계별로는 '초급' 및 전문가 양성 목적의 '고급' 과정과 함께 개인·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데이터 활용을 수행하는 '기획·활용과정'을 신설했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데이터 역량이 지속 향상될 수 있도록 전용 학습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데이터 온라인학습(이러닝) 콘텐츠를 상시 제공한다.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학습 주제, 활용 데이터, 분석기술 등의 수요를 조사하고 전문 콜센터도 운영한다.

향후에는 기획, 분석수행, 정책활용 등 역할·수준별 온라인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해 공무원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나라배움터'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 교육과정이 공공부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 확대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일 잘하는 정부가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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