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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3 1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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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한 서재용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상무가 신입사원 멘토들과 함께 MBTI 검사를 체험하고 있는 있다. (사진 출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세대간 차이를 좁혀나가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5월 12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인 LG유플러스의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여섯번 째 기수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기수에는 21명의 1990년대생 신입사원 멘토와 10명의 임원이 참여해 총 10개 조가 활동 중이다. 각 팀은 5월 말까지 세 달 간 총 4회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한다.


21명의 멘토 전원은 올해 1월 입사자이다. 이들은 평균 나이 25세로 사내 게시판에 ‘당신이 라떼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 ‘놀 줄 아는 임원 모집 중’, ‘눈 떠보니 1998년생’ 등의 멘토 소개를 올려 MZ세대 사원들의 개성을 드러냈다.


멘토들이 직접 선정한 멘토링 주제도 MZ세대의 최신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는 콘텐츠가 구성되었다. ‘MBTI 알아보기’, ‘당근마켓으로 물건팔기’, ‘채식식당 가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그 예시다.


LG유플러스는 조직 내 세대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 리버스 멘토링을 처음 도입했다. LG유플러스 전체 구성원 1만여 명 중 80-90년대생은 60%로,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직급에 구애받지 않는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LG유플러스는 멘토링이 종료되면 워크숍을 통해 조별 활동 결과와 소감을 공유하고, 리더 교육을 통해 전사에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전무)는 “MZ세대 직원들이 증가하면서 조직내 세대간·직급간 소통이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며 “세대격차를 좁히고 수평문화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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