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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9 17:29:29
  • 수정 2021-12-30 14: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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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죽음이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EBS 〈명의〉서울대 윤영호 교수의 웰다잉 이야기

죽음으로부터 삶을 들여다본 32년의 통찰



나는 품위 있게 죽고 싶다


윤영호 지음

안타레스 펴냄


삶의 범위는 아름답게 죽음을 마무리하는 것까지 포함돼야 한다. 저자는 인생에서 진실로 중요한 것은 ‘건강 수명’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죽음을 직면하며 삶의 의미와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정의하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고 말하며, 그를 위한 방법을 풀어낸다.



▶저자 소개


윤호영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정책실장, 연구부학장,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삶의 질 연구 및 완화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가정의학 전문의다.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의사의 사명은 ‘병’을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병을 가진 ‘사람’을 치료하는 것에 있다”는 신념으로, 특히 인간의 총체적 행복과 건강에 집중하고 있다. 암 환자들의 곁에서 생존에 관한 사투를 함께하면서도, 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암 경험자들의 건강과 삶 전반의 질을 함께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자 애쓰고 있다.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을 돕고자 국립암센터에 ‘삶의질향상연구과’를 신설했으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설립위원으로 활약했다.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법제화에 앞장선 공로로 201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화이자의학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건강에 ‘코칭’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 코칭(health coaching)’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사회 전체로 확대돼 기업의 ‘건강경영(health management)’과 ‘건강 가치 창출(creating health value)’ 연구로 이어졌다. 이를 현실로 구현하고자 2019년 ‘덕인원(德人願)’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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