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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0 09:47:43
  • 수정 2021-12-28 15: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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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은 LS 회장이 `2021 LS 애자일 데모 데이`에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애자일 게임 문제를 출제하는 모습이다. (사진 출처: LS)




구자은 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LS그룹 미래혁신단’이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그룹의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2021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S는 2019년부터 매년 애자일 데모 데이를 개최해서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과 주요 계열사들이 협업을 통해 도입한 애자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해 왔다.


LS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Get Agile Right(애자일을 제대로 하자)’였다. 미래혁신단은 ▲애자일 혁신 방향성에 대한 당부를 담은 구자은 회장 메시지 ▲직원들의 애자일 여정을 인터뷰한 ‘LS Agile Journey’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인 ‘애자일 게임’ 등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구 회장은 지난 12월 16일 안양 LS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애자일 게임에 참여해 애자일 혁신을 주제로 한 문제를 출제하고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구 회장은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차별화를 넘어 ‘추가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라며 “고객의 ‘Pain Point’(고충점, 불만사항)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고, 이는 단순한 문제 해결 과정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통해 꾸준히 탐험하고 발견함으로써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구 회장은 “애자일을 통한 추가적인 차별화 과정에는 기존의 가치와 새로운 가치들의 수많은 충돌이 존재하겠지만, 애자일 혁신을 추진하는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 간에 서로 이해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공존의 문화’를 형성하며 보다 성숙한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LS는 올해 애자일 데모 데이의 특징으로 각 계열사의 프로젝트 사례 공유뿐만 아니라 애자일을 통한 조직 변화, 이를 위한 교육과 문화 저변으로의 확대 사례 등을 관련 부서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전사적으로 공유했다는 점을 꼽았다.


LS 관계자는 “LS는 애자일 혁신을 사업에 적용하는 초기 단계를 거쳐 이제는 완성 단계인 교육과 조직문화로의 흡수·전파하는 단계.”라며 “구 회장은 LS의 애자일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하고 이를 조직의 혁신 DNA로 내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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