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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4 11:17:29
  • 수정 2021-11-04 1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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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 회장이 지난 11월 3일 동영상을 통해 CJ의 새로운 비전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CJ)



이재현 회장은 지난 113일 전 임직원을 상대로 성장 정체 상황을 타개하고자 새로운 중기 사업 비전과 함께 최고 인재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별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문화(culture)와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CJ그룹의 새로운 사업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과감한 의사 결정에 주저하며 인재를 키우고 새롭게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지 못해 미래 대비에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트렌드 리딩력과 기술력, 마케팅 등 초격차 역량으로 미래 혁신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주도할 최고 인재를 위해 조직문화를 혁명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고의 인재 확보를 위해 공정한 평가를 내리고 파격적인 보상 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그간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보상을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CJ는 자기주도형으로 스스로 커리어 패스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CJ의 거점 오피스와 재택근무제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하고 근무 공간과 근무 시간도 유연 근무를 넘어 일 또는 주 단위 최소 근무시간원칙만 지키면 요일별 근무시간을 각자 설계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로 전환한다.


또 구성원이 소속 계열사와 직무 제한 없이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나 업무 이동 등을 추진하고 독립조직인 CIC(Company In Company)와 사내벤처도 활성화한다.


이재현 회장은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 연차, 직급에 관계 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사내벤처, CIC, 스핀오프, 기업공개(IPO) 등 도전을 위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CJ 브랜드 힘으로 전세계인의 삶을 흥미롭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새 지향점이다.”그 과정에서 훌륭한 인재를 많이, 잘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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