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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0 11:10:17
  • 수정 2021-10-20 1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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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신사업 발굴 프로그램인 `i-Lab`에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LG 이노텍 구성원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 한화건설)




LG이노텍이 구성원 대상으로 직접 신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i-Lab’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18일 밝혔다.


‘i-Lab’‘innovation Lab(혁신 연구소)’의 줄임말로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활동이다.


LG이노텍은 미래를 준비함과 동시에 실패를 두려워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i-Lab’은 지난해 8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재 2기를 운영 중이며 총 100여 개 팀이 참여하며 홈트레이닝 로봇, 메타버스 기반 공장 시뮬레이션 등 140여개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아이디어 평가는 전 리더가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제안자가 화상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표하면, 리더들이 좋아요를 눌러 원하는 아이디어를 지지할 수 있다. 실시간 댓글로 자유롭게 질문하거나 의견을 나누며 일상적인 상호작용에 특화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좋아요개수가 많은 상위 10개의 아이디어는 최종 심사 대상이 된다. 이후 CTO 등 경영진의 심사를 거쳐 ‘i-Lab’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별도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구성원은 프로젝트 기간 중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독립된 프로젝트룸,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프로젝트 팀원은 전사 공모를 통해 원하는 인원으로 구성할 수 있다.


‘i-Lab’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한 모든 구성원은 전문 컨설팅사의 교육 기회를 갖게 된다. ‘디자인 스프린트(Design sprint)’ 교육으로 콘셉트 수준의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론이다.


강민석 LG이노텍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구성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활발히 연결하는 동시에,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하드웨어를 넘어 메타버스, 블록체인,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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